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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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Thailand

[#여행칼라 - 태국 방콕 12] KKday에서 예약한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Chao Phraya Princess) 리버크루즈 + 디너 뷔페 를 경험해보고 쓰는 솔직 후기. #매거진칼라

Barnabas Carlisle 2024. 8. 12. 01:00

 

 

마사지를 마치고 예약한 일정이 있어서 갑니다.

 

 

지난 11월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상품이 있다니 다행이네요.

 

 

아이콘 시암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예약했구요.

저녁 7시 30분으로 예약했습니다.

 

좋은 자리로 메모는 남겨놨는데 정말 그런지는 이따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루즈를 탈 수 있는 장소는 두가지입니다.

아이콘 시암과 아시안 티크 선착장 이렇게요.

 

 

저는 숙소도 그렇고 아무래도 핫한 곳이 아이콘 시암이니까, 아이콘 시암으로 했어요.

 

 

체크인은 6시 30분에서 7시이고, 승선 시간은 7시 15분이었습니다.

출발은 7시 30분에 했어요.

 

크루즈 노선은 아이콘시암에서 시작해서 Rama VIII Bridge를 찍고 아시안티크까지 갔다가 다시 아이콘 시암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강변을 따라서 보이는 유명한 스팟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에요.

 

 

예약을 하면 이렇게 바우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티켓을 뽑으러 가면 되는거죠.

 

 

 

티켓 수령 장소가 이렇게 나와있는데, 아이콘 시암이 정말 넓어요...그래서 이거 찾기가 진짜 어려워요.

그리 단순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진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깊숙한 곳에서 티켓 장소를 발견합니다..

 

 

안쪽을 보면 이렇게 Chao Phraya Princess라고 쓰여있어요.

진짜 얼마나 찾았는지.

 

 

저기로 가면 직원이 먼저 말을 걸어주셔요.

바우처를 보여주면 신원을 확인하다음 쪽지를 줍니다. 아마 자리 번호를 써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안쪽으로 안내해주는데 거기서 서류를 작성하면 티켓을 줍니다.

 

 

티켓을 가지고 밖으로 나옵니다.

Cartier가 저렇게 크게 써있는 백화점이라니. 나름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물론 에르메스도 있습니다.

에르메스 앞에 거대한 올라프가 있는데 녹지않고 저렇게 있는게 좀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체크인은 6시 30분에서 7시이라고 적혀있었어요.

6시 50분인데도, 저 작은 배 밖에 없었어요.

kkday인데 설마 사기를 치겠냐만은 막상 아무것도 없으니 좀 불안했어요.

 

 

다른데는 막 직원들이 나와서 홍보하고 그러는데, 저렴한걸 골라서 그런가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기다려야했어요.

 

 

다른 크루즈 보니까 이렇게 도 오더라구요.

좀 비싸보이긴 했습니다. 뚜껑도 없고 뭔가 더 세련된 느낌의 크루즈같죠??

 

 

티켓에 쓰여있는 저의 자리로 가서 앉으면 됐었어요.

좋은 자리를 달라고 얘기했지만 그냥 공연장 앞쪽의 중간 자리로 선별해주셨어요.

그냥 앉아야지 뭐 ㅎ

 

 

자리에 올려져있는 웰컴쥬스를 마셨어요.

사실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뭐 먹을 수 있는거니까 올려져있겠지 하고 마셨습니다.

 

 

정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있던 것 같아요.

아마 대부분 중국인들 같았어요.

한국인은 거의 볼 수 없었네요.

 

 

저렇게 창가자리에 앉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단체 손님이나 프라이빗한 분들에게 뺏긴 것 같죠?

 

 

배가 출발하고 본격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옵니다.

저 가운데에 뷔페식으로 음식이 놓여져있었어요.

 

 

리뷰에서도 봤지만 음식은 그냥 그랬다고 들었어요.

근데 뭐 엄청 고급진 호텔 뷔페는 아니어도 이정도면 나쁘지않다정도?

 

저렇게 파스타도 있고 태국 음식도 있고 나쁘지않았습니다.

일단 시장이 반찬이니까 계속 퍼먹기는 했어요 ㅋㅋㅋ

 

 

음식을 열심히 푸다보니 발견한 첫 관광지.

 

 

실제로는 더 멋있는데 사진은 잘 안 담기네요.

다들 달려가서 사진을 찍는데 아이폰으로는 이게 최선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세요.

 

 

크루즈에서 보는 왓아룬의 모습이 얼마나 낭만적일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중간에 앉아서 보려면 불편하니까 뭔가 생각보다는 덜 낭만적이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일단 뭐 배가 불러야지 뭐가 보이죠 ㅋㅋ

그리고 이렇게 불편하게 중간에 앉으면 보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사실 관광지를 자세히 보려면 크루즈는 추천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 크루즈의 묘미는 저 공연에 있습니다.

저 빨간색 옷을 입은 가수분이 여러 나라의 히트송을 불러줍니다.

막 못 듣겠어! 이건 아니고 그래도 적당히 흥을 돋는정도라서 괜찮습니다.

 

 

공연을 보다가 저렇게 멋진 랜드마크를 볼 수 있는게 이 크루즈 투어의 장점이에요.

 

 

Rama VIII Bridge 인데 사실 밤에 처음 봤어요.

노란색 조명이 약간 왓 아룬의 노란색과 비슷한데 태국 사람들은 노란색이 금이랑 색깔이 비슷해서 좋아하지 않나싶네요.

이렇게 배에서 보는건 좋은 것 같아요.

 

 

저 다리를 유턴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아마 저기가 아시안티크 같아요.

이번에 저기를 못 가봤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네요.

약간 높은 빌딩도 있고 홍콩이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긴 투어를 하고 아이콘 시암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몇번이나 봤지만 정말 화려합니다 ㅋㅋ

 

안녕 올라프.

더운 나라에서 고생이 많네 ㅋㅋ

 

 

이렇게 해서 크루즈 여행을 마쳤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예약했지만 그렇게 엄청 대박 반응은 없었다. 근데 뭐 이건 부모님 성격의 차이니까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내가 너무 저렴한 것을 에약해서 그런가?ㅎ

음식은 사실 역시나 그냥 그랬다. 그냥 다른 맛있는 것 미리 먹고 굳이 밥 안 먹어도 될듯.

그냥 태국에 왔으니 한번쯤 타는 크루즈 경험으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외국인도 여의도에서 한강 유람선 타는거랑 비슷하겠지?ㅋㅋ

아 티켓 찾는 것 어려우니까 잘 찾아가시구, 제 시간에 배가 안 오더라도 걱저아지 마세요. 오긴 오네요 ㅋ

 

이건 숙소 마트에서 본 한글이 신기해서 찍은 사진

 

 

건배나 태양...이런건 세상 처음 보는 소주들이네요.

 

 

진로 소주가 방콕돈으로 149 바트.

다른 술보다 압도적으로 비싸네요.

 

 

이건 뭘까...태국에서만 나오는 소주인가봐요.

태국 한정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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