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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Thailand

[#여행칼라 - 태국 방콕 13] 방콕에서 부모님 입맛에 맞는 태국 음식이 먹고싶다면 찾아갈만한 식당 - 노스이스트 솔직 후기. #매거진칼라

Barnabas Carlisle 2024. 9.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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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라 - 태국 방콕 12] KKday에서 예약한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Chao Phraya Princess) 리버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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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tistory.com

 


계속해서 이어지는 방콕 여행 이야기.

게으르지만 꾸준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곳은 바로

노스이스트 입니다.

방콕 맛집 검색하다보면 무조건 나오는 곳이에요.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1등으로 갔어요.

문은 아직 굳게 닫혀있더라구요.

신기했던건 이렇게 오픈형 주방이었어요.

아니 여기가 이렇게 더운데 주방이 이렇게 열려있다니 좀 의아했어요.

우리가 아는 오픈형 주방이랑 다른 느낌..?

도로가 바로 앞이라 매연도 많이 들어갈텐데 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ㅎ

 

암튼 오픈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1등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다들 박수를 쳐줬는데 부끄럽더라구요 ㅎ

저렇게 노란색과 초록색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약간 새마을 운동 느낌의 유니폼이에요.

기본 셋팅.

태국이니까 젓가락 같은건 없습니다.

ข้าวสวย*โถ (밥항아리) 65바트 

 

일단 밥을 시켰더니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요 ㅋㅋ

진짜 엄청나.

여럿이서 나눠먹으라고 준거겠지만 태국 인심 좋네요 ㅋㅋ

제일 먼저 나온 건 치킨 팟타이 (ผัดไทใส่ไก่) 135바트

 

태국하면 팟타이, 팟타이하면 태국이죠.

그래서 제일 먼저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우리가 아는 팟타이 맛에서 조금 더 진한 맛? 그리고 여기저기 데코레이션이 있는게 좀 다르더라구요.

약간 생어거스틴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거랑 다르게 맛있었어요.

이건 새우를 곁들인 모닝글로리 (ผักบุ้งไฟแดง"กุ้ง A5 ไม่พ) 165바트

 

동남아에서 정말 유명한게 이 모닝글로리잖아요?

그래서 저도 시켜봤어요.

생긴건 시금치인데 저 반짝반짝한게 들기름이 아니라 뭔가 실망스럽달까?ㅎ

사실 제가 막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새우도 그렇게 막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그랬어유 ㅎㅎ

그리고 또 나온 푸팟퐁커리 (ปูนิ่มผัดผงกะหรี่, 295바트)

 

부드러운 게와 카레가 잘 어우러져서 역시나 맛있었다. 재밌었던 건 한국에서 먹은 맛과 비슷하다는 점?

그럼 두가지겠지.

그만큼 한국에서도 이 태국 본토의 맛을 표현했거나 이곳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표현했거나.

 

아무튼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똠얌꿍 (ต้มยำกุ้ง*น้ำข้น*เล็ก, 220바트)

(이렇게 발음하는게 맞겠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태국에 왔으니 시켜봤다.

혹시나 내가 아는 똠얌꿍은 그동안 가짜였고 이곳에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아니었다. 그냥 똑같았다. 약간 더 시큼한 김치찌개의 맛?

내 입맛엔 이제 똠얌꿍은 아닌걸로..ㅎㅎ

그리고 추가로 시킨 땡모반 (*แตงโม**ปั่น, 100바트)

 일명 수박주스.

양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땡모반에 후한 태국이에요.

이것도 사실 기념비적인 것이라 시킨거지 평소엔 수박주스 먹지도 않는다 ㅋㅋㅋ

그래도 같이 나눠먹기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아쉬워서 시킨 닭튀김 (ไก่ตะกร้า) 135바트.

뭔가 태국과 닭날개 튀킴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분탓이겠지?

근데 이거 정말 맛있다.

이 집 치킨 잘한다.

아주 바삭바삭하게 튀겨서 의외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온다면 이건 꼭 시켜먹을 것 같다. 추천해주고 싶음.

이건 계산서.

1,274 바트가 나왔는데 약 5만원 정도?

이렇게 맛있게 많이 먹고도 이정도 금액이면 확실히 싸게 먹긴했다.

계산하고 기념품도 주셨는데 어디있지...

아까 땡모반은 이렇게 포장해준다.

그러니 부담없이 시켜도 좋다.

들고다니면서 먹으면 되니까.

 

한국인이 정말 많은 노스이스트인데 그래도 입맛에 맞게 태국 음식을 먹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방콕 놀러오면 한번쯤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럼 노스이스트 리뷰 여기까지.

 

https://maps.app.goo.gl/fHVhPnAMZoqVLBzK8

 

Northeast ·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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