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베트남 쌀국수 진짜 맛있어 꼭 먹고와" 쌀국수 여행 다녀온 사람이라면, 무조건 하는 말. 사실 믿지 않았다. 믿을 수 없지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먹는 족족 실망했으니... 뭔지 모를 시큼한 국물의 맛은 외국의 음식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라기엔 먹기 거북했다. 그래도 Vietnam에 왔으니 한번 더 속는셈 치고 먹어보기로 했다. 현지 직원들과 같이 간 곳은 PHO10 LY QUOC SU. 저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베트남어로 써있으니 맞겠지? 가자마자 느낀점 - 오 베트남 현지 느낌 제대론데? - 음...이상한 냄새가 나....왜 비린내같은게 나지...? - 아....뭔가 느낌이 안 좋아... 메뉴판1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사실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대체 뭘 먹어야하는거지?! 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