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라 - 태국 방콕 12] KKday에서 예약한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Chao Phraya Princess) 리버크루즈 +
2024.07.27 - [칼라투어/Thailand] - [여행1칼라1 - 태국 방콕 11] 엄마도 만족한 아이콘 시암 근처 마사지 샵 (Amazing Thai Relax Massage) 과 방콕 맘스터치에서 김떡만 먹은 후기 - A review of Amazing Thai Relax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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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방콕 여행 이야기.
게으르지만 꾸준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곳은 바로
![](https://blog.kakaocdn.net/dn/boqp53/btsJq8MKCKP/vhdkli2BvBaVzYHTYqOlIk/img.jpg)
노스이스트 입니다.
방콕 맛집 검색하다보면 무조건 나오는 곳이에요.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1등으로 갔어요.
문은 아직 굳게 닫혀있더라구요.
![](https://blog.kakaocdn.net/dn/K8vXN/btsJqjaq50e/tkLGSoj1JSSTGlKcMZJqwK/img.jpg)
신기했던건 이렇게 오픈형 주방이었어요.
아니 여기가 이렇게 더운데 주방이 이렇게 열려있다니 좀 의아했어요.
우리가 아는 오픈형 주방이랑 다른 느낌..?
도로가 바로 앞이라 매연도 많이 들어갈텐데 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ㅎ
암튼 오픈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FFL5l/btsJpfUvmhi/lafPmt0fUn3ECr43xCVdx1/img.jpg)
1등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다들 박수를 쳐줬는데 부끄럽더라구요 ㅎ
저렇게 노란색과 초록색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약간 새마을 운동 느낌의 유니폼이에요.
![](https://blog.kakaocdn.net/dn/bRtbCe/btsJqYKeuIY/QHbpm5PK1o0YtofQOTHFdk/img.jpg)
기본 셋팅.
태국이니까 젓가락 같은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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ข้าวสวย*โถ (밥항아리) 65바트
일단 밥을 시켰더니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요 ㅋㅋ
진짜 엄청나.
여럿이서 나눠먹으라고 준거겠지만 태국 인심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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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건 치킨 팟타이 (ผัดไทใส่ไก่) 135바트
태국하면 팟타이, 팟타이하면 태국이죠.
그래서 제일 먼저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우리가 아는 팟타이 맛에서 조금 더 진한 맛? 그리고 여기저기 데코레이션이 있는게 좀 다르더라구요.
약간 생어거스틴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거랑 다르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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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새우를 곁들인 모닝글로리 (ผักบุ้งไฟแดง"กุ้ง A5 ไม่พ) 165바트
동남아에서 정말 유명한게 이 모닝글로리잖아요?
그래서 저도 시켜봤어요.
생긴건 시금치인데 저 반짝반짝한게 들기름이 아니라 뭔가 실망스럽달까?ㅎ
사실 제가 막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새우도 그렇게 막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그랬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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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나온 푸팟퐁커리 (ปูนิ่มผัดผงกะหรี่, 295바트)
부드러운 게와 카레가 잘 어우러져서 역시나 맛있었다. 재밌었던 건 한국에서 먹은 맛과 비슷하다는 점?
그럼 두가지겠지.
그만큼 한국에서도 이 태국 본토의 맛을 표현했거나 이곳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표현했거나.
아무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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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똠얌꿍 (ต้มยำกุ้ง*น้ำข้น*เล็ก, 220바트)
(이렇게 발음하는게 맞겠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태국에 왔으니 시켜봤다.
혹시나 내가 아는 똠얌꿍은 그동안 가짜였고 이곳에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지 않을까 하고.
![](https://blog.kakaocdn.net/dn/dsYqkV/btsJqeUA5G9/bajtwcQcjdYfP2umvD1LdK/img.jpg)
하지만 아니었다. 그냥 똑같았다. 약간 더 시큼한 김치찌개의 맛?
내 입맛엔 이제 똠얌꿍은 아닌걸로..ㅎㅎ
![](https://blog.kakaocdn.net/dn/0zZ4I/btsJoYZPasc/75OvDfLVyX27KxmGLH1DO1/img.jpg)
그리고 추가로 시킨 땡모반 (*แตงโม**ปั่น, 100바트)
일명 수박주스.
양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땡모반에 후한 태국이에요.
이것도 사실 기념비적인 것이라 시킨거지 평소엔 수박주스 먹지도 않는다 ㅋㅋㅋ
그래도 같이 나눠먹기는 좋을 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b2kPEq/btsJpop3VjA/MKiu4KDDLgMWNUTfAMSAJ1/img.jpg)
그리고 조금 아쉬워서 시킨 닭튀김 (ไก่ตะกร้า) 135바트.
뭔가 태국과 닭날개 튀킴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분탓이겠지?
근데 이거 정말 맛있다.
![](https://blog.kakaocdn.net/dn/claUhE/btsJpnrbnVs/7lfjwt18V0JdfupGBtUcek/img.jpg)
이 집 치킨 잘한다.
아주 바삭바삭하게 튀겨서 의외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온다면 이건 꼭 시켜먹을 것 같다. 추천해주고 싶음.
![](https://blog.kakaocdn.net/dn/bUjpvO/btsJqncOeMM/fGOqVCmHiCXny1lNmmBiu1/img.jpg)
이건 계산서.
1,274 바트가 나왔는데 약 5만원 정도?
이렇게 맛있게 많이 먹고도 이정도 금액이면 확실히 싸게 먹긴했다.
계산하고 기념품도 주셨는데 어디있지...
![](https://blog.kakaocdn.net/dn/bQY0Eo/btsJql66fWZ/uA0V5YdznlzE0u1o6oKNhk/img.jpg)
아까 땡모반은 이렇게 포장해준다.
그러니 부담없이 시켜도 좋다.
들고다니면서 먹으면 되니까.
한국인이 정말 많은 노스이스트인데 그래도 입맛에 맞게 태국 음식을 먹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방콕 놀러오면 한번쯤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럼 노스이스트 리뷰 여기까지.
Northeast ·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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