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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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 Pick

여긴 진짜 큽니다. 경기도 근교 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 '칼리오페(CALLIOPE)' 다녀온 후기.

Barnabas Carlisle 2021. 9. 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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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약간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꽂혀서 찾는중에

발견한 칼리오페.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 있어서 가기 좋다.

이 날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요즘 구름 스케일이 달라서 구름보는 맛이 있지.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다 담을 수 없어...

여기서 #악마판사 라는 드라마를 찍었다는데

사진은 찍었지만 안 보는 드라마라 잘 모르겠다 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딱 보이는 모습.

대형 베이커리답게 층고는 확실히 넓다.

최근에 다녀본 베이커리중에 가장 넓은 느낌.

'신전' 컨셉의 카페이다 보니 고급스럽게 잘 꾸며놨다.

사실 여기를 보고 이 카페에 와야겠다 생각했다.

사진에서 충분히 표현이 안됐는데

층고가 훨씬 높고 자리도 꽤 넓다.

탁트인 실내의 모습.

한 열두시쯤? 왔는데 자리는 텅텅 비어있었다.

밥먹고 오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역시 다들 여기때문에 오는 거였어.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직접 앉아보지는 않았는데

일단 2명씩 앉는게 적합해보이고,

계단식으로 된 좌석이 조금 불편해보였다.

아무래도 딱딱한 계단에 앉아야하고, 사람들과 간격이 조금 애매해보였다.

그치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저 밖에 창문을 보고있으면 앉고싶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더 좋아보인다.

다음엔 저기 앉아봐야지.

2층은 #노키즈존

요즘 대부분 2층 카페는 노키즈존인가보다.

애들이 뛰어놀기엔 2층은 매우...매우 위험하지.

덕분에 조금 조용히 있을 수 있다.

2층도 자리가 진짜 넓다.

우선 아까 1층보다 자리 간격이 좀 많이 떨어져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른데는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확실히 떨어지니까 편-안.

2층에서 보면 카페가 다 보인다.

이렇게 보니까 또 엄청 넓다.

신전 컨셉의 카페라서 이름이 하나씩 있다.

우리가 있던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

식당 이름은 '디오니 소스의 비밀 응접실' 이라고 한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점심을 생략하고 와서 들린 식당.

식탁이나 모두 고급스러운 Black 색상이다.

이렇게만 보면 영락없는 레스토랑.

생각해보니 이런 카페에서 음식을 먹는건 오랜만이네.

물은 고급스럽게 플라스틱으로 제공.

물컵도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괜시리...)

어차피 줘도 물은 잘 안 마셔서...ㅎㅎ

자리에 앉으면 주는 메뉴판.

생각보다 엄청 많은 메뉴가 있다.

너무 많으니 필요한 것만 보자

여기서도 단연 눈에띄는 메뉴는 저 #칼리오페그릭버거

햄버거이기도 하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니 안 먹어볼 수 없었다.

너무 고기만 먹는 것 같아서 양심상 시킨 #그릴비프샐러드

이미 가성비는 포기해야한다.

그리고 너무 느끼하다고 생각해서 시킨

#아마트리치아나

원래 토마토 파스타는 잘 안 먹는데 이번엔 맛있겠지 하고 시켰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칼리오페그릭버거

햄버거는 생각보다 엄청엄청 컸다.

카페 높이만큼 햄버거도 큰건가싶을정도.

감자튀김은 왜 주다 말았지?ㅠ

패티는 기존의 돼지고기 패티가 아닌 닭고기 패티.

그래서 그런지 기름기는 좀 덜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파프리카나 야채가 많아서 그냥 햄버거를 먹는 것보다는 덜 부담스럽다.

다만, 너무너무 높아서 먹기 힘든게 최대 단점.

버거는 자고로 한번에 들고 먹어야하는데

그냥 해체해서 따로따로 먹을 수 밖에없다.

#아마트리치아나

기존의 토마토 파스타와 같은 맛.

어쩌면 같은 소스를 써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지 더 잘 들어갔다 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그릴비프샐러드

그냥 쉽게 생각하면 소고기 샐러드이다.

어디서나 그렇듯이 소고기는 너무 적다.

야채를 먹고싶으면 아주 최고의 음식.

음식은 전반적으로 중간정도.

엄청 맛있는 곳은 아니다. 물론 여긴 식당이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니까.

오기전에 맛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가는게 좋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커피랑 빵을 시켜본다.

디저트를 바로 먹으니까 좋네.

빵 종류는 이렇다. (사진주의)

시나몬몽블랑 (6.3)

애플파이 5.5

크림몽블랑 7.5

로터스도넛 6.0

초코빨미까레 5.5

에그타르트 4.0

카야버터프레첼 5.3

블루베리크림치즈데니쉬 4.8

과나하초코크로와상 6.5

여러 파운드 케이크들

종류 진짜많아 ㅋㅋㅋ

플레인스콘 3.8

앙버터스콘 4.8

라즈베리스콘 4.2

카라멜월넛스콘 5.5

여긴 디저트만 모아둔 곳.

이쁘게 전시되어있는데

직원에게 직접 말하면 받을 수 있다.

진짜 베이커리 답게 빵 종류는 진짜 많다.

여기는 텀블러를 살 수 있는 곳.

아주 제대로 만들어 준 것 같다.

그냥 베이커리만 팔려는게 아니라 텀블러까지 있는 걸 보니?

이건 Rishi 라는 차

이 카페에서 파는 차를 직접 살 수 있나보다.

 

여긴 원두.

원두는 자고로 산미가 없는게 최고다.

음료 만드는 곳인데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약간 커피 공장느낌이다.

잠깐 밖에 나왔다.

여전히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해 떠있으면 무리다.

저녁에는 가능할지도?

카페 외부에는 이렇게 크게 이름이 써있는데

사람들이 여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곳이 포토존인것 같다.

우연히 찾았지만 정말 넓어서 좋은 카페.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이 많은 것은 부담이긴한데 그만큼 넓어서 좋았다.

가을에 한번 더 가면 어떨지 기대가 되는 곳이다.

그럼 이만!

Hoxy… 블로그 내용이 부족하다면

아래 영상으로!

 

https://youtu.be/ZqlNUDAv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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