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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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 Pick

여긴 다 맛있는거 같아...판교 아브뉴프랑에서 가장 맛있는 브런치 카페, '비앙또아 (BIENTOI)' (Feat. 바질파스타, 프렌치토스트, 새우버섯스프)

Barnabas Carlisle 2021. 8.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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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근처에서 먹을 곳은 세군데.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라스트리트.

아브뉴프랑은 초반에는 엄청 Hot 했는데

식당 대부분이 프렌차이즈라서 잘 찾아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브런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해서

찾아간 오늘의 브런치 카페, 비앙또아 입니다.

가게 외부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밖에서 아주 잘 보인다.

(안에서도 밖이 잘 보임)

그 덕분인지 가게가 시원한 느낌이다.

저번에 봤을때는 벽에 통창이 열려있었는데

이때는 더워서 그런지 닫혀있었다.

천장에 달려있는 비비드 컬러의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어느새부터 천장을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곳의 천장은 우선 칭찬해 :)

가게는 그렇게 넓지는 않다.

그에 비해 사람은 북적북적.

사람들간 간격도 좁아서 옆사람 대화가 아주 잘 들린다.

여유로운 식사는 조금 어려울 듯하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입구에서 서성이다 보면

직원분께서 순서가 되었을 때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운좋게 바로 자리가 나서 착석.

사람이 많은걸 보니 핫플이긴 한가부다.

자리에 앉으면 주시는 메뉴판.

사진과 함께 있어서 참고하기 아주 좋다.

최근에 본 메뉴판 중에 가장 잘 만든 것 같다.

이래저래 손님들이 좋아할 요소들을 잘 배치해두었다.

브런치 카페답게 이곳도 All Day Brunch.

정말 저녁에 와도 먹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술도 팔고 파스타도 팔고 문제없을 듯.

여기서 맛있다고 했던 것은 ‘수프’인데

그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오일파스타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다.

커피는 따로 주문해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가. (메뉴 주문 시, 천원 할인)

*참고로 여긴 선불이라서 계산대로 가서 주문해야한다.

가게 이름인 ‘bien toi’는 ‘좋은 당신’이라는 뜻이랍니다.

음식을 맛보면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겠죠? ㅋㅋ

나이프나 포크마저도 하나하나 감각있어 보인다. (기분탓?)

드디어 나온 음식!!

오일파스타 (Shrimp 🦐 Tomato 🍅 Basil 🌿 Pasta 🍝)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

크..보기만해도 군침이 나온다..

첫번째로 맛볼 음식은 오일파스타 (Shrimp 🦐 Tomato 🍅 Basil 🌿 Pasta 🍝)

예전에 집에서 직접 해먹었을 땐 그냥 그랬었어서 고민했는데

웬걸..레시피가 잘못된거였다.. 바질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네.

면도 아주 잘 익었고, 바질 향도 적당히 나서 참 좋았다.

중간중간 먹는 토마토와 새우도 굿 초이스.

진짜 얼마나 맛있으면 그릇을 싹싹 긁어서 먹었다.

이래서 파스타의 끝은 오일파스타인가?

그다음으로 시킨 음식은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

스테이크로 시킬까 했는데 그건 너무 헤비한 것 같고

파스타를 또 시키기엔 메뉴 중복이라서 시켰다.

(사실 프렌츠 토스트를 제일 좋아함.)

프렌치 토스트에 커스타드 크림을 뿌려주면 완성.

아주 달달해서 취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아 시킨것 아니겠어요?

여기가 조금 다른 점이 일반 식빵이 아니라

허니브레드에서 먹는 빵을 쓴다.

빵이 아주 쫀득쫀득한게 특히 저 갈색으로 된 부분이 장난 아님..

무슨 빵이 단맛으로 코팅된 것 같다. 그저 환상..

프렌치 토스트에 바나나 🍌 와 블루베리 🫐 를 올려놓으면 완벽.

또 먹고싶다.


수프를 꼭 먹어야 한데서 다시 찾아온 곳.

Shrimp 🦐 Mushroom 🍄 Chowder & Grilled Melting Bread 🍞

대충 ‘새우 버섯 크림 수프’에 빵을 찍어먹는 음식이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너가 그렇게 유명한 수프니??

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구나..

이 수프에 진함이 달랐다. 엄마 말로는 버터를 많이 넣으면 이런 맛이라는데

버터 🧈 한통을 들이 부은걸까? 역시 버터는 좋은 음식이었다.

중간 중간 같이 맛볼 수 있는 새우도 좋았다.

이 음식의 핵심은 이 토스트.

이름 모를 치즈로 덮혀 있는데 얘를 저 수프에 찍어먹으면 끝.

이러다 탄수화물 중독되겠어 아주.

그냥 토스트 인줄 알았는데 안에는

크랜베리(?) 랑 치즈가 들어있었다.

이러니까 맛있을 수 밖에..

치즈로 할 수 있는 모든걸 한게 아닐까? ㅎㅎ

에필로그
판교에서 아주 맛있는 브런치 집을 발견해서 너무 좋았다.

혹자는 ‘여기 도산공원 아니야?’ 라고 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음식이었다.

잠시동안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

누가 ‘판교에 브런치 맛집 없니?’ 하면 손가락을 들어 이곳을 추천해주고 싶다.

바질파스타와 프렌치 토스트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한 곳.

꼭꼭 추천해주고 싶다.

 

-영상을 찍긴 했는데 많이 못 찍었는데 그래도 아쉬워서 남겨본 영상.

 

https://youtu.be/wpv1OHE0xPw

 

위치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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