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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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

용인에서 가평 느낌 나는 카페, GHGM // 보정동 카페거리 '경양카츠'에서 수육카츠 먹기.

Barnabas Carlisle 2021. 6. 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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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다녀온 곳.)

요즘 자전거에 맛을 들여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직접 라이딩을 해서 찾아간 카페.

탄천을 따라 가기엔 길이 완벽하게 이어지진 않구

오르막이라서 힘들지만?

그래도 갈만한 곳!!

 

 

 

우선 가자마자 자리를 잡아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많을까봐

분명 자리가 안에 있는데

안에는 사람이 없다....

다들 바람 쐬러 밖에 나갔기 때문이지.

처음엔 이 자리 밖에 없어서 일단 앉음.

그냥 벽을 뒤로하고

바깥을 보기엔 좋은 곳.

메뉴를 시켜보자.

여긴 좀 특이하게 '메이플 라떼'가 있다.

이런건 또 안 마셔볼 수 없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좋은 자리를 발견해서 고고고!!

여긴 물가 근처라서

살랑살랑 바람과 함께 물소리를 들으며

카페를 한눈에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여기를 온 이유는

물가 옆 카페라는 점도 있지만

가구를 파는 곳이기도 해서다.

도마같은 건 직접 만들기도 하던데

여기서는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목공은 해보고 싶진않은데

이러고 나중에 해보고 싶겠지?

후추후추 뿌리는 거랑

저 옆에 밀대? 도 있다.

생각해보니 저 후추후추나 밀대를

원목으로 만들어졌다는게 좀 신기하네.

저걸 직접 만들기도 하는구나.

한쪽 벽에는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주방기구들이 매달려있다.

마치 주방에 온 기분.

1층에만 봐도 저렇게

커다란 서핑보드 아니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이렇게 보니 진짜 가구 전시장에 온 기분.

2층으로도 갈 수 있다.

2층에는 더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있다.

작업하시는 곳이면서 전시해두는 곳 같다.

그냥 목기 박물관해도 될듯!

저 그릇에

저런 야채를 올려두라는 샘플인가?

그러고보니 약간 리틀 포래스트 느낌으로

샐러드를 담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고기먹을 때 파채나...)

저렇게 홈데코인 장난감도 있다.

여기 나무 제품들이 생각보다 진짜 많다.

혹시나 나무 식기가 필요하면 이곳에 오면 좋을 것 같다.

목기에 진심인 편.

(안에도 자리는 있어요.)

화장실 가는길에 찰칵.

감성적이고 싶었다.

한쪽에는 비닐하우스(?)안에는

식물들이 있다.

여기는 사장님이 진짜 여러 취미가 있어서

하고싶은거 다하는 곳인듯.

따뜻한 공기에

식물들을 보고있으니 기분이 좋음.

안녕 꽃?

이곳에도 작업공간이 있다.

아마 여기서는 분갈이 하는 곳 같다.

사장님 진짜 바쁘시겠네.

화초.jpg

빛이 잘 들어오는 곳.jpg

이 곳은 또 작은 식물원에 온 기분이었다.

저녁이 되면 저렇게 불이 들어온다.

이 곳은 도시에서 벗어나서

뭔가 ‘한적함’ 을 느낄 수 있는 곳.

나무 그릇들도 보고 식물도 보고

커피도 보고 물소리도 듣는

복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쉼터 같다.


저녁은 돈까스!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경양카츠다.

 

 

여기 사람이 진짜 많다는데

조금 늦은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복작복작했다.

외관은 딱

요즘 느낌의 경양식 느낌.

(어찌보면 토끼정도 생각난다)

흔한 일요일 저녁.

가족이나 연인들로 가득한 곳.

친구들끼리도 옵니다^^

저녁은 시그니처? 인

 

수육카츠

등심카츠

안심카츠

 

3가지 종류를 시켰다.

첫번째는 안심카츠.

안심은 양이 적다.

저 정도의 양으로 배가 찰꺼라고 생각하는가?!

약간 정돈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그치만 그보단 얇다.

약간 이미테이션 느낌.

그리고 항상 가운데 붉은 부분은

맘에 걸리는 부분이다….

왜 다 안 익은것 같지?

그래도 맛있어 ㅋ

ㅋㅋㅋㅋㅋㅋㅋ

와사비 / 새우젓 / 소금

도 같이 주신다.

밥에는 뭐가 싹 올려져있다.

저게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어 ㅋㅋ

안심카츠는 우리가 아는 그런 맛.

담백한 맛으로 먹는 것 같다😅

다음은 등심카츠

안심과 다른건 고기의 모양.

등심카츠는 저렇게 한쪽에는

비게(?)가 있다.

이걸 한번에 먹긴 너무 큰데

그렇다고 반 나눠 먹으려면 저 비게가 맘에 걸린다.

기름 먹는 기분.

저것만 아니면 이것도 우리가 아는 돈까스의 맛.

등심이 조금 더 부드럽다.

다음은 수육카츠!

나름 이곳의 시그니처라고 시켰는데

진짜 수육을 튀겼다.

이럴꺼면 수뮥을 먹는게 낫지 않나요? 싶은 비주얼

수육 특유의 그 맛을 살리면서

돈까스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그치만!@! 전반적으로 고기가 너무 얇다....

너무한거 아니요....?

 

그나마 괜찮은건

이런 부수적인 것?

명이나물과 함께 먹는다는건

확실히 독특한 경험이다 ㅋㅋ

분위기는 확실히 좋은데

인기가 많은 이유는 사실 이해는 안간다....ㅠ

조금 더 많이 줬으면 좋겠당.

마지막으로 이쁜 보정동 거리

여긴 언제나 좋다.


아래는 메뉴판.

블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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