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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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

양양여행 2일차, 미고랭 맛집 '와룽빠뜨릭' / '이본느비 서핑' 서핑 강습 & 게하 숙박 후기. (feat. 파머스 키친)

Barnabas Carlisle 2021. 6. 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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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 계속)

 

2021.05.26 - [바나투어] - 서핑의 성지, 양양 서피비치(SURFYBEACH)에 가다! - (feat. 남애처녀횟집, 디스커버리치킨?)

 

서핑의 성지, 양양 서피비치(SURFYBEACH)에 가다! - (feat. 남애처녀횟집, 디스커버리치킨?)

여행을 가고싶은데 여수는 좀 멀고, 제주도는 아쉽고 강원도로 가려는데, 속초나 강릉은 뭔가 뻔한 것 같아서 고민하던 끝에! 찾아간 양양 ㅋㅋㅋ 최근에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보고 또 반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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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여행 2일차.


숙소에서 눈을 뜨면 이런 바닷가뷰가 나온다.
문제는 보기만 하고 실제로 바다는 가보진 않았다는거?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파머스키친


(이곳이 아마 2호점이고 1호점은 타코 🌮 를 파는 곳으로 알고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2시간을 기다려 유명해진 곳.
그 유명세답게 오픈이 11시여서 한 11시 17분 이렇게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2시간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옆에 있는 카페로 도망ㅋ


가는 길에
‘오 저기도 이쁜데?’ 하고 간 곳.


그냥 봐도 범상치 않은 곳.


양양에는 어울리지 않는
독보적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안에 들어서자 딱 발리 컨셉의 식당임을 알 수 있었다.
안에는 정말 많은 드림캐쳐 들이 걸려있었다.
드림캐쳐를 이정도 걸어두었다면,
드림이 안 걸릴 수 없다^^


아직 영업 전이여서
온 가게를 싸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넓은 가게에 다양한 장식들이 있어서
정말 현지에 온 느낌이 난다.


한쪽엔 서핑의 성지답게 사진들도 보였다.
저때만 하더라도 좀만 하면 저렇게 탈 수 있겠지 싶었다ㅎ


서핑 잘 타는 사람 부럽....

한쪽은 저렇게 아예
드림캐쳐나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회사 사람들이 그렇게 발리에 대해 찬양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대리만족하는 기분.
과연 이걸 직접 만드셨을까 아니면 모두 수입하셨을까?


(이런게 왜 궁금할까?)


한쪽에는 발리에서 볼듯한
가방과 옷들.
그냥 보기만해도 여름여름한 느낌이다
아마 입을 용도는 아니고 판매용도겠지?

천장에 매달려있는 많은 장식들.
말만 안하면 그냥
발리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닮았다.
(물론 난 발리를 가보지는 않았다)


냉장고에는 발리에서나 먹어볼 듯한 음료.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료라기에
구미가 당겼지만
현지 음료는 가서 먹어야 제맛.


바깥 자리에서 한컷
여기서 메인인 발리커피 가 있는데
딱 정말 원두가 덜 갈린 커피의 맛.
절대 시키지말자 ㅋㅋㅋㅋㅋㅋ


난 다행히 코코넛라떼인가를 시켰는데
이건 딱 무난한 맛.


화장실 가는 벽면인데,
임팩트가 장난아니다.
그냥 이 그림만 보면 진짜 현지일 줄 알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발리에 가보진 않았다^^)
확실한건 컨셉하나는 제대로 잡고 제대로 표현했다.
갈매기 눈썹이 매력적인 분이다...


애피타이저로 시킨 미고랭


비주얼은 무슨 짜파게티같이 생겼다.
아침에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와서 사실
별로 땡기지않았다.


근데 이거 심상치않다.
진짜 정말정말 맛있다.
면도 잘 익히고 저 알새우칩과 계란 반숙하고 먹으면

진짜 최고다.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갑.
지금도 침나온다....

다음엔 꼭 빈속에 갈꺼다....다 먹을꺼야

파머스키친은 친구에게 맡기고
서핑 🏄‍♂️ 하러 출발!
오늘 서핑할 곳은 파머스키친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의 거리. 죽도해변에 위치했다.


차에서 약간 충동적으로 예약한 곳.
네이버에 치면 리뷰가 꽤 많이 나온다.
오후 1시에 예약해서 왔는데

누가 주인분인지 잘 모르겠고
카운터에 얘기하면 자리에 앉아 있으라고 하신다.


그냥 일단 앉아서 불러주길 기다리면 된다.
그렇게 한 커플이 오고 직원분이 오셔서 안내해주신다.


짐은 저기 왼쪽 사물함에 보관하면 된다.


그러고 여기서 옷을 꺼내준다.
대충 우리 신체사이즈를 보시고 주는데 나름 잘 맞는다.
간혹 찢어진 걸 주시는데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다.
(물론 찢어진걸 입으면 거기에 물이 들어와서 쪼금 춥다)


옷은 여기서 갈아입으면 된다.
탈의실이자 샤워장.
보기보다 따뜻한 물도 나오고 괜찮다.
(큰건 바라지 말도록)


서핑복을 입고 기다리면
강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신다.
서핑의 역사부터 용어 그리고 안전교육을 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않고 잘 알려주신다.

안전교육을 하고 잘 받았다는 서명을 한 다음에
드디어 바다로 나간다.


아 바다로 나가기 전에
서핑보드를 배정받는다.
보드는 생각보다 무겁다.
그래서 둘이서 동시에 드는 법을 배우는데
그렇게 들면 편하게 들 수 있다.


날씨는 점점 구려지고...ㅎ
역시 날요.... 날씨 요괴
나만 오면 비가오네.

서핑 수업은
해변에서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
이 일어나는게 핵심.
모래 사장에서 일어나야 바다에서도 잘 일어날 수 있다.

엎드린채로 있다가
푸쉬하면서 일어나고
업 하면서 있는 힘껏 양 다리를
보드 중앙으로 올려주면 된다.

이게 말이쉽지.....너무 어렵다...


다리를 가슴팍까지 올리는 것도 힘든데
올리면서 동시에 서핑 🏄‍♀️ 자세처럼
옆으로 몸을 휙 돌려야한다.
ㅎㅎㅎㅎㅎㅎ

바다에 나가서 강사님이 파도에 맞춰서
밀어주시고 타이밍을 봐주신다.
난 정말 한번도 못 일어나고 바다에 열심히 몸을 던졌다.
파도에 다녀오면 강사님이 피드백해주시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한시간 정도 강습이 있었고
친구들이 사준 햄버거로 간식.
고마운 친구들.
배고파서 그런지 식어도 맛있다.
역시 햄버거 짱짱!!


옆에 있던 가게에서 마신 커피.
강습이후에는 자유시간이다.
근데 강사님이 해주시는 것처럼 안해서 쉽진않다.
그냥 친구랑 번갈아가면서 해주는 정도.
물놀이 하는데 튜브대신 서핑으로 한다 생각하면 된다ㅋㅋ
세시간 정도했는데 결국 일어나진 못했다....
비도 오고 6시면 자유시간이 끝나서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다음엔 꼭 성공할 수 있길....


샤워하고 숙소를 안내 받았다.
(서핑 + 게스트하우스 패키지 = 8만원)

침대는 총 8개.

다행히도 우리밖에 없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 넓은 서핑샵과 게스트하우스는 우리가 지켰다...

딱 잠만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
뭐 이정도면 되겠지?

화장실은 하나.
누가 여기에 화생방이라도 하면 어쩌...
그냥 양치랑 세수정도는 할 수 있다.

만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니 큰 기대는 하지말자!!

서핑으로 지친 몸을 쉬어주고
얼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양양 이야기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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