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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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 Pick/맛집

[칼라맛집] 혼밥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판교 삼환하이펙스 돼지곰탕 맛집, 기달임 후기

Barnabas Carlisle 2024. 6. 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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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돼지곰탕집이 있다고하여 다녀왔습니다.

돼지곰탕이라니 돼지국밥 비슷한거라 생각했는데 그럴꺼면 그냥 처음부터 돼지국밥이라고하지 왜 굳이 헷갈리게 돼지곰탕이라고 했을까 생각하면서 간 것 같아요.

 

일단 외관은 좀 신기했어요.

판교에 이렇게 생긴 식당이 있다니.

하얀벽에 투명한 유리창이 있어 실내를 볼 수 있었어요.

판교보단 연남동이나 성수동이 어울릴정도로 힙한 인테리어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닷지형태로 되어있더라구요.

아니 곰탕집인데 닷지라니 ㅋㅋ 신기했어요. 

 

그리고 가운데는 놋쇠그릇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그릇이 모자라서 음식 못 나갈 걱정은 없겠네요.

입구에서 토스페이? 로 음식을 주문하고 앉으면 됩니다.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돼지곰탕과 유자수육. 그리고 잔술정도?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금색깔 숟가락과 젓가락을 보니까 정말 고급진 한식당에 온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각 자리마다 이런 셋팅이 놓여져있고 닷지라 좌석이 다 따로라서 혼밥하기도 좋아보이더라구요.

굳이 뭐 달라고 말할 필요없어 아주 깔끔한 셋팅입니다.

큰 놋쇠그릇안에는 김치가 담겨져있었어요.

근데 저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이런 국밥집엔 김치가 정말 중요한데 여긴 진짜 맛있더라구요.

돼지곰탕이 나왔습니다.

아주 맑은 국물에 고기가 잔뜩 들어있었어요.

곰탕안에 밥도 있어서 따로 시킬 필요는 없었어요.

특이라 그런지 고기는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고기는 간장에 찍어먹으면 좋더라구요.

곰탕은 아주 담백한 맛입니다.

깔끔한 국물에 담백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소고기 곰탕과는 다른 돼지고기의 맛이었어요.

삶은 돼지라 그런가 살짝 퍽퍽한 감도 있었어요.

그치만 고기가 얇아서 먹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밥과 고기 한점과 김치를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치말고 젓갈같은게 있는데 그것도 괜찮았어요.

 

여러모로 분위기나 혼밥하기도 메뉴의 특별함까지 여러가지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가격이 좀 있는게 흠이고 조금 심심한 맛인게 단점이지만 한번 또 와서 먹고싶은 곳입니다.

 

그럼 이만.

 


 

https://youtu.be/2_bQCS-3k8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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