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라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채널 중에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채널 십오야'에서 배우 김대명을 따라서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영상이 있는데 이번에 북촌 근처에 가서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다녀왔어요.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정말 아주 작은 가게여서 그냥 가다가 지나쳐버렸어요.
딱히 간판이 잘 보이는 것도 아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고 가야합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두침침한 분위기라서 들어온 것만 하더라도 낮이 밤이 되는 곳.
약간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렇게 집기들이 쌓여있는 것만 하더라도 가게의 연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오래된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가 확실히 있네요.
가게 위에는 술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코젤 다크 시나몬'이 생맥주로 있다는 점?
보통 이런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인데 좀 생소했습니다.
그리고 유성페일에일이랑 공주 밀맥주가 있는데 그것도 조금 신기했어요.
메뉴도 이렇게 칠판에 쓰여있는게 옛날 느낌이 확실히 났어요.
이렇게 옛날 사진이 걸려있는 것도 뭔가 옛날 감성.
가게의 연식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메뉴판은 뒤에 친절하게 걸려있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주당태'
베스트 메뉴이기도 하고 여러 다른 메뉴랑 세트로 엮여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지인이 황태구이를 잘 먹지않아서 패스했어요.
그치만 황태구이 외에도 짬뽕이나 오뎅탕 같은 메뉴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굳이 황태를 먹지 않아도 괜찮은 곳이에요.
앞장에 안주 외에도 정말 많은 안주가 있었어요.
치킨, 골뱅이, 탕수육 등등 정말 술집에서 볼만한 메뉴들이 많았어요.
안주가 고민인 분들에겐 아주 좋을만한 곳 같습니다.
저희는 많은 메뉴를 고민하다가 치킨을 골랐습니다.
치킨을 시키면 이렇게 샐러드와 무, 소스들을 주셔요.
심플합니다.
이 식기들은 약간 분식집에서 볼만한 느낌의 그릇이에요.
소품 하나하나가 옛날 스타일입니다.
저는 기본으로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치킨이랑 맥주는 환상의 궁합이죠?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아까말한 코젤 다크 생맥주에요.
시나몬이 정말 잔뜩 들어있는 코젤 다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나몬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코젤 다크 완전 취항 저격이에요.
잘 튀겨진 치킨이 나왔습니다.
정말 주문하면 바로 튀겨지는 치킨이라서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었어요.
먹으면 김이 모락모락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가 딱 치킨하면 생각할만한 전형적인 치킨의 맛입니다.
서촌에서 옛날 감성을 느끼면서 술한잔 하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https://maps.app.goo.gl/uane2futgEK1zbAa7
서촌에서 만난 아주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집 #이주당 #김대명 #서촌맛집
https://youtube.com/shorts/5Uqb4xbL_Z4?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