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ChickenBurger 를 파는 곳은 여러가지 있다.
#KFC #Momstouch #Popeyes 등등
뭐 McDonald’s 에서도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 도 팔고 있으니까.
판다고 봐야겠지?
그중에 제일은 아마 이 곳이 아닐까?
치킨버거계의 넘버원이다.
세상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빠롱
📍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좁은 골목을 굽이굽이 따라가면 어느 골목 한켠에서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요근처에 호족반이랑 카페 노티드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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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골목에서 화려한 간판을 뽐내고 있는 가게.
약간은 힙하게 보여서 좋았다.
(히말라야 등반에서 스폰을 받는 패딩을 보는 느낌)
이태원에 있는 외관과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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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는 이태원점 사진!
압구정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
이태원은 음 조금 더 미국스러운 느낌이다.
둘다 힙한데 조금 다르게 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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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을 해주면 된다.
버거를 고르고 매운맛은 어느정도할지 알려줍니다.
(맵찔이는 1단계)
세트로 먹고싶으면 점원분에게 말해주면
+5천원에 콜라와 감튀 또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감튀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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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옆에있는 기계를 통해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
정말 아쉬운점은....닥터페퍼가 없다...
어째서 페퍼가 없는거지??
이건 치명적인 실수가 아닐까??!!
아직 우리나라엔 익숙치않은 음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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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이렇게 진동벨을 준다.
기존에 보던 진동벨의 디자인과는 확연히 다른 st.
농구선수를 보자니 약간 뽑기 카드를 보는 기분이다 ㅎㅎ
아니면 그냥 테이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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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 붙어있는 안내장.
내쉬빌은 그냥 붙인건줄 알았는데 나름 뿌리가 있는 햄버거 가게 처럼 보였다.
내쉬빌은 왜 매콤한 소스가 유명할까?? 궁금...
(‘핫’ 치킨 이니까 0단계보다는 1단계 정도는 먹어야하는게 국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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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기다리면서 매장을 찬찬히 살펴보면
누군진 모르겠으나 유명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사진이 많이 걸려있다.
힙합을 하는 사람이나 농구 선수들? 이 많이 보인다.
흔하디 흔한 힙함을 자랑하고 싶은 가게들의 특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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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도 여러 잡지나 사진들이
촤르륵 붙여있다.
저런건 매번 어떻게 어디서 모아서 붙이는지 궁금하다.
전문적으로 하는데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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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장에 이렇게 의자가 없나..? 싶기도한데
아마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이렇게 배치한게 아닐까싶다.
매장 인테리어는 조금은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분위기다.
드디어 메뉴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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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버거 (The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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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카두들에서 가장 기본적인 버거 (매운맛 1단계)
치킨, 양배추 샐러드, 피클과 매운 소스가 들어가있다.
롸카두들 버거를 아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먹으면 정말 잘 튀겨진
그러니까 치킨의 단백질이 너무 많지 않고
튀김옷의 두께도 아주 적당해서 아주 맛이 좋은
그런 버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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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 나와서 예전 사진 투척!
중간에 저 양배추 샐러드가 오히려 느끼함을 줄 수 있는데
그걸 매운 소스가 저지해준다.
근데 너무 맵다 느꼈을 때
피클이 잡아준다.
아주 좋은 선방.
재료가 서로서로 상호보완하게끔 만들었다.
마치 불교의 윤회사상 같은 서로 돌고도는 우리네 인생이 담겨있다.
지 펑크(G-Funk)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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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치킨버거 라고 생각하면 맛 생각이 좋다.
근데 보통 Charcoal Grilled Chicken은 그냥 살코기만 있을 것 같은데
이건 튀김에 있기 때문에
약간 Barbeque 소스가 있다고 생각하면 맛 상상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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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클래식버거보다 맛있다고 생각이든다.
작년이였나 천만영화를 달성한 극한직업에서 나온 왕갈비통닭과 굉장히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수원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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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버거인데
사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버거.
내 입맛에는 호!! 오히려 클래식 버거보다 나았다.
숯불향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나서 바베큐를 먹는 기분.
거기에 매운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이거먹어야지.
맘에 들어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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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감튀는 맥도날드 감튀보단 굵다.
그래서 감자의 맛을 더 느끼기 쉽다.
양념의 맛도 크지 않아서 엄청 맛있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버거없이 햄버거를 먹을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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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나가는길에 한컷.
WE AINT MAD ♥ WITH NOBODY
무슨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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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키스헤링?
거긴 즐거운가요? 나도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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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맛있는 치킨버거를 먹어서 좋았던 곳.
KFC나 맘스터치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런 퀄리티....
집근처에 없는게 너무 속상하다...근처에 있었으면 진짜 자주먹었을텐데.
다음에오면 콜라가 아닌 맥주와 함께 치킨을 온전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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