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This is Arcadia Company

Barnabas Story

Barnabas Pick

판교 현대백화점 판교점 ‘탄탄면 공방’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Barnabas Carlisle 2018. 9. 9. 14:34
반응형

맛있는 곳이 정말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근데 정말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하나 고민될 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생각이 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탄탄면공방’

탄탄면은 원래 중국 사천 지방에서 나온 요리라고 하는데, 중국 음식보다는 일본 음식같은 느낌을 준다.



메뉴는 심플하다.


탄탄면, 만두


탄탄면과 육교명 튀김교자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 있다. (천원 싸다)

주문할때 따로 말하지않으면 그냥 기본맛으로 주는건 참고하면 되겠다.



주문은 여기서 하면된다.

신난다.ㅎㅎㅎ


주말이라 그런지 20분정도 기다려야한다는데, 그정도 쯤이야.



주문을 하면 이렇게 생긴 진동벨을 준다.

이제 얘가 울기만 기다리면 된다.



탄탄면은 이분이 만드셨다고 해요.

감사합니다. 이상문 셰프님. 덕분에 맛있는 음식 먹어요.


일본에서 일하시다가 어떻게 사천요리인 탄탄면을 만드셨는지?

근데 문구에서 궁금한게 ‘대치동에서 시작하여 분당,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가 무슨 뜻인지...?

이곳은 분당인데요. 뭐 암튼



탄탄면은 느끼한 듯 하면서 고소하고 동시에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게 매력이다.


그 비결이 아마 저 돼지고기 육수와 캐슈너트가 아닐까 싶다.

일식계의 크림스파게티 같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나왔다.


동그란 도자기 그릇은 탄탄면을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해준다.

역시 음식의 데코레이션도 중요하지.



진한 육수에 얇게 저민듯한 고기 고명, 그리고 저 파절임(?)이 맛을 더 돋구워준다.


파는 느끼함을 덜어주고, 고기 고명은 씹는 재미를 선사하는 역할.


이제 저 둘을 면과 잘 섞어서 먹어주면된다.


탄탄면을 맛있게 먹는 법은 앞에 나와있다.


매운맛은 주문할때 말하면 되고,

‘마늘소스’도 같이 주는데 저걸 넣으면 확실히 덜 느끼해지고, 마늘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게해준다.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재미.

그리고 탄탄면을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육고명 튀김 교자’



이렇게 보면 또 중국느낌도 나고?


중국집에서 먹는 군만두 비주얼이다.


 

한입에 먹을 수 있겠지만, 한입엔 먹기엔 아까우니까 나눠서 먹자.



생각보다 만두피가 두껍다.

속도 고기를 느끼엔 조금 부족한 느낌.

바빠서 그럴 수 도 있다 생각하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다음엔 좀 더 맛있겠지?


*사진은 없지만, 공기밥도 준다.

면을 적당히 먹은 후 밥을 말아먹으면, 진한 국물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볶음 김치까지 넣어서 먹어주면 점점 더 진해지는 기분이 든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탄탄면.


먹고나면 한동안 생각 안날 것 같이 배부르다가도 오면 또 생각나는 맛이다.


잘먹고 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