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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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 Pick/맛집

퇴근하고 돈까스가 먹고싶었다. 경양식 돈까스로. - 매일식당 판교점

Barnabas Carlisle 2024. 2.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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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무척 땡기는 날이었다.

그래서 퇴근하고 돈까스를 먹기로 다짐했다.

판교에 돈까스 먹을만한 곳은 여러군데 있긴하다.

  • 현대백화점 정돈
  • 긴자료코
  • 서호돈까스

어떤 돈까스를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뭔가 클래식한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곳.

매일 식당이다.

돈까스집은 아무래도 저녁에 잘 하진 않는데 이곳은 좀 늦게까지한다. 9시.

라스트 오더가 8시 40분인데 사실 그 전에 마무리 하시는 듯하다.

피곤하시니까...사람 없고 하면 일찍 닫을 수 있는거지.

가면 수프를 주신다.

아무 밍숭밍숭한 맛. 뭐 식전에 먹기는 좋은 맛이다.

옆에 있는 후추를 열심히 뿌리면 무슨 맛이 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그건 후추맛이겠지만.

돈까스가 나왔다.

아주 얇고 넓은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다.

요즘은 두꺼운게 대세일 수 있겠지만, 이곳은 한결같이 얇다.

그래도 속은 고기로 알차게 차있다.

고기와 튀김옷의 두께가 아주 적당해서 먹으면 튀김과 고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돈까스 위에 뿌려진 소스는 무난한 돈까스 소스.

그냥 일반적인 돈까스집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돈까스와 잘 어울려 먹기도 좋다.

곁들여져 있는 샐러드와 양파케첩은 돈까스가 느끼해질 때쯤 입가심으로 먹기 좋다.

중간중간 먹어주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

 

판교에서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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