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This is Arcadia Company

Barnabas Story

Barnabas Pick/맛집

서현역에서 새벽 3시까지 축구보면서 스지와 함께 술마실 수 있는 곳 - 원홍스지

Barnabas Carlisle 2024. 2. 6. 16:50
반응형

아시안컵 경기가 카타르에 열려서...경기시간이 12시로 미뤄진 것 때문에
밖에서 술먹기가 좀 애매...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하나 정처없이 해맨 경험담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저번 포스팅에 범맥주에서 축구를 봤다고 말했었는데요 보니까
밑에있는 금별맥주도 축구 중계를 해주더라구요? 심지어 주말엔 5시까지, 평일은 3시까지 한대요.
 

 
그래서 바로 올라갔는데 왠걸
앞에 16명이 대기중이라고 했습니다. 우와...
진짜 사람들 다 온 것 같았어요.
 

 
문틈으로 보이듯이 저렇게 빔을 쏴서 축구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모든 자리에서 축구가 보이는게 아니라 저 빔이 보이는 자리에서만 볼 수 있더라구요.
일단 대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또 정처없이 걸어다니다가 맛짱 앞에 있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이름이 원홍스지라고 하던데 스지집이라니
으른이 되고 맛본 스지인데 저번에 먹어보니 또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스지가 소의 힘줄인데 연골같은 부위라서 비계같은 부위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정말 부드러운 것만 있는게 아니라 고기도 좀 있어서 스지를 안 좋아하더라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아직 축구가 시작하기 전이라 사람은 없었어요.
근데 시작할 시간되니까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불스지라고 스지 볶음이 있고
국물과 먹을 수 있는 스지 전골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술한잔할꺼라 스지 전골로 시켰어요.
 
게다가 리코타홍시랑 짜파구리 게다가 팔도비빔면까지 있는데
와 다음에 오면 여기 또 오고 싶을정도더라구요.
 

 
한라산도 있고 정말 다양한 전통주도 있어서
스지랑 먹기 아주 안성맞춤이지 않나 싶습니다.
술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대박이지않나요?
 

 
가장 먼저 두부김치를 주세요.
두부가 조금 차갑긴한데 그래도 적당한 간에 김치랑 먹어서 맛있었어요.
 

 
이렇게 앉아서 축구를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이 매장엔 티비가 두대라서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축구 중계를 볼 수 있어요.
진짜 사장님 센스가 좋은 식당이에요.
 

 
아니 근데 성재형 왜 이렇게 살쪘나요 ㅋㅋㅋ
너무 잘 먹는데?
 

 
이게 바로 스지 전골입니다.
버섯, 콩나물이랑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가 들어있어요.
그냥 힘줄이라고 생각 않고 소고기 국물의 전골이라고 생각하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꺼에요.
 
스지와 함께 축구를 볼 수 있는 곳. 원홍스지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