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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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 Pick/맛집

판교에서 퇴근했는데 일본에 온 느낌? 와규, 우설, 대창전골과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모토이시 판교점 후기.

Barnabas Carlisle 2024. 1.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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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에서 새로생긴 핫한 야키니꾸집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모토이시.

한자를 보면 모토이시가 '원석'인가봐요.

진짜 간판만 보면 일본에 있는 이자카야의 느낌이 나지않나요?

 

 

음식을 시키면 나오는 야채.

저 고추와 마늘을 종종종 썰어서 먹는건가 봅니다.

 

메뉴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못 찍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와규 6품 모듬 세트 (69,000원)

 

 

모둠을 시키면 업진살, 토시살, 꽃갈비살, 등심, 치맛살 등등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괜찬지않나요?? 이정도면 진짜 괜찮은 퀄리티와 양인 것 같아요.

 

 

고기를 시키면 이렇게 화로를 주셔서 직접 구워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원하는 부위를 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는게 좋았어요.

귀찮을수도 있는데 야끼니꾸는 이런 구워먹는 재미가 있죠.

 

 

서비스로 순두부찌개도 주더라구요.

양대창집도 그랬는데 요즘은 순두부찌개를 많이 주시나봐요.

술안주로 먹기엔 꽤나 괜찬은 찌개가 아닐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야끼니꾸에 왔으니 생맥주가 빠질 수 없죠?

기린 생맥주를 시켜줍니다.

진짜 기린 생맥주까지 있으니까 일본으로 여행온 기분이에요 ㅋㅋ

 

 

소고기라 생각보다 빨리 익으니까 금방금방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익으면 고기가 질겨지니까 너무 익지 않게 예의주시 하셔야해요.

 

 

내부 인테리어도 어느 일본에 있는 식당에 온 느낌이니까 일본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느낌이었습니다.

오사사에 마츠다 부장님이 이런 느낌이겠죠?ㅎ

진짜 이런 인테리어를 만들었다는 것 칭찬해주고 싶어요.

 


다른 날입니다.

 

또 모토이시에 왔어요.

 

 

이번에도 역시 고기를 구워먹어줍니다.

그때와 다르게 가지와 호박, 옥수수도 구워줍니다.

 

 

추가로 소금갈비도 시켰습니다.

이건 살짝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저런 항아리같은 것에다가 주더라구요.

 

 

살짝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고기보다 타기 쉽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좀더 신경써줘야해요.

 

 

보면 저렇게 중간중간 타는 것도 있어서 조심해야해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있어요.

 

 

이렇게 버섯을 구워서 저 고추와 마늘 소스나 소금을 착 찍어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저는 고추를 더 추천드립니다 :)

 

 

야끼니꾸니까 역시 생맥주가 필수죠.

이번에도 기린 맥주를 먹어줍니다.

 

 

그리고 우설이라는 것도 시켰습니다.

이름때문에 그런지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소의 혀라니..좀 그렇지않나요...?

 

 

보니까 국내 유일의 '와규 우설'이라고 하더라구요.

80g에 18,800원이라는데 호주에서 왔다고 합니다.

저렇게 보니까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옆에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참고하면

우설에 미리 파를 올려놓고 그물에 올려놓고 한쪽면만 구워먹으라고 하네요.

비주얼이 이렇게 생겼어요.

 

 

한쪽만 익혀먹는 음식이다보니까

저렇게 붉은표면이 있는데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소고기니까 괜찮겠지 하고 먹으면 된다.

맛은 식감이 좀 특이했어요. 고기인데 조금 더 쫄깃쫄깃한 식감이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맛? 근데 이색적인 맛이라서 찾을 것 같지만 굳이 막 찾아서 먹진않을 것 같네요ㅎ

 

 

우설 설명서 옆에는 조미료 사용법이 있는데 사실 보기는 봤어도 이렇게 설명해주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참 친절하네요.

라유, 참기름, 시치미, 후추, 타마고 소유가 있는데 저장해놓고 나중에 여행가서 써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고기 외의 메뉴인 모츠나베도 주문했습니다.

모츠나베니까 대창인데 곱창전골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보기는 좀 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술좀 드신 분들이면 저렇게 자작자작하게 익혀진 국물 요리가 맛나 보이지 않나요?

정말 맛있게 먹은 모츠나베였습니다. 덕분에 소주를 더 마셨죠 ㅎ

 

 

정말 판교에서 일본 술집 감성을 느끼기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퇴근후에 일본 야끼니꾸 집에서 생맥주 먹는 상상을 실현해줄만한 곳입니다.

 

강.력.추.천.

 

그럼 모토이시 판교점 후기 끝!

 

 

https://youtube.com/shorts/VhiuW8Fz-r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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