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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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투어

한강 잠원지구 선상 크루즈 카페인데 2층에 BBQ 치킨을 먹을 수 있는 PUB까지! US Cruise (어스크루즈)!

Barnabas Carlisle 2022. 4.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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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놀러간 한강.
낮에는 이제 더워지지만 밤에는 아직 춥다.
그래서 약간의 외투를 입는게 좋은 날씨.

잠원지구에서 바라보는 한남대교.
매일 저 위로만 다녔는데 이렇게 밑에서 보는건 처음이지 않나 싶다.
이렇게 보니까도 기분이 새롭네.

우연히 걷다가 발견한 엄청난 크루즈선.
사실 이런곳은 스타벅스나 커피빈처럼 많아서 익숙한데,
뭔가 그런 프렌차이즈의 느낌이 아니라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US CRUISE 면 미국 크루즈선인가 ㅎ

입구에서 반겨주는 야자수는 약간 하와이 느낌을 준다.

엄청나게 넓은 입구.
앞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저녁이라서 이미 다 팔렸는지 많이 없었다.

카페 메뉴판.
메뉴는 전반적으로 쥬스나 차 가 더 많아보인다.
커피는 오른쪽 구석에 위치…?ㅋㅋ
날씨가 좀 더 더웠으면 붕어아이스크림을 먹어볼텐데 오늘은 패스!

백차 아이스티 마셔보고 싶었는데 솔드아웃이라고 해서 못 마셨다.
다음엔 마셔보는걸로…!

카페는 왼쪽에 위치해있다.
(메뉴판에 있는 것 말고도 냉장고에 일반 음료수도 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자리.
자리들이 확실히 엄청 멀리 떨어져있어서
다른 카페들보다는 좀 더 쾌적하게 느껴졌다.
카페 입장에서는 별로지만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는 좋지.
다만, 의자가 살~짝 불편해 보이는 건 패스~

하지만 눈에 제일 거슬리는 건 오히려 조명 ㅎ
자세히 보면 장미꽃으로 예쁘게 데코가 되어있지만,
멀리서보면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 느낌..ㅎ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일까?

안쪽으로 들어오면 더 넓은 공간.
여기도 살짝 빽빽해보이는데 (약간 설빙같은..?)
그래도 다른 카페에 비하면 간격이 넓다.

조명도 은은하게 비춰서 분위기도 굿.

음료는 리프레쉬차 아이스.
특이하게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뭔가 씹혔다.
(마시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건 안 비밀)

카페 공간에서 벗어나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분위기는 180% 다르다.
갑자기 어느 무도회장에 온 느낌이랄까?

천장에 매달려있는 엄청 화려한 조명.
여기서 결혼식해도 될 것 같다.
(결혼식장을 개조했나??)

무대와 스탠딩 마이크를 보면 날씨 좋을 때 가수들이 공연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
아 그러면 바로 앞에 있는 사람 부담스럽겠다 ㅎ

옆에 사이드에 있는 자리도 너무 좋다.
6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인데 바깥은 한강을 보면서 마실 수 있다.
카페보다는 훨씬 좋은 뷰. 단체로 와도 좋을만하다.

입구쪽에는 아트몬스터처럼 셀프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계가 위치해있다.
확실히 이런 기계가 많이 생긴 것 같다.
굳이 직원을 부르지 않더라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스템!

이런 기계에 문제라면,
한도 끝도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위험한 것..?ㅎ

1층에서는 2층도 보이는데
2층은 또다른 술집.
아까 밖에서 봤던 ‘bbq’를 저기서 먹을 수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잠깐 봤는데
아예 따로 주문을 하는 pub 느낌이다
(당구장 뭐야…ㅋㅋㅋㅋ)
직원분 말로는 외국인 바텐더분이 직접 칵테일도 만들어주신다고 한다.
(다음에 저기 가면 좋을 듯?!)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아까 무도회장(?)을 벗어나면

이렇게 멋진 야외뷰를 볼 수 있다.
저게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푸르딩딩한 조명이 상당히 인상적.
서울 어느 곳에 이렇게 물 위에서 이렇게 다리 야경을 볼 수 있을까 싶네. (많을지도)

밖에 자리도 잘 되어있다.
두명씩 앉을 수 있이서 살짝 프라이빗한 기분을 낼 수 있다.

근데 왜 한쪽만 저렇게 잘 꾸며져있지?
세금을 많이 낸걸까?

밖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배가 한척 더 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에일리하우스라는 이름에 스몰 웨딩 하는 곳이라고 아주 친절하신 사장님이 알려주셨다.

밖에서 보는 내부 모습 :)

한강 쪽 측면에는 조명도 잘 켜져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다 ;)

한강 잠원 지구에서 아주 분위기 있는 카페 or 펍 을 즐기기 좋은 곳.
물론 한강의 매력은 야외에서 바람 쐬면서 먹는거지만 한강 분위기만 내고 실내에서 좀 더 쾌적하게 마시고 싶다면
이 곳에 와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좀 더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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