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포항여행! 핫플만 쏙쏙 다녀왔습니다. (케이프라운지, 호미곶 상생의손, 스페이스워크)

2022.04.16 - [Barnabas Tour] - 포항 1박 2일 이라 쓰고 영주 여행이라고 쓴다. (Feat. 부석사 무량수전, 쯔양 랜떡)

포항 1박 2일 이라 쓰고 영주 여행이라고 쓴다. (Feat. 부석사 무량수전, 쯔양 랜떡)

 1일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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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 보이는 숙소뷰.

ㅎㅎ

분명히...

이라고 해서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역시....

바다가 보이긴 보인다 하지만 이 뷰는 아니지....

매번 속지말자 다짐하고도 매번 속는 나란 놈.

내가 이래서 숙소 예약을 안해 ㅎ

구룡포 마을은 포항 시내랑 정말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이런 뷰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만 보면 80년대 같지만, 여긴 21세기다!!

암튼 포항 근처 숙소는 포스코 근처 번화가 쪽으로 잡는걸 추천해주고 싶다.

뭐 조용한걸 원한다면 이 곳만한 곳이 없다.

근데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사라질수도 있다.

아침으로 먹는 버거킹

뭔가 이상하다고? 맞다.

어제 점심도 햄버거를 먹었다. 이정도면 버거 매니아.

미국 사람도 이렇게 안 먹을듯.

지나가다가 보면서 농담처럼 먹자고 던진건데 이렇게 먹게 되었따 ㅎ

그래도 건물은 이쁘잖아. 미국 같고 그래서 갔다.

여기는 치즈스틱이 그렇게 맛있다며

4개나 ㅎ

생각보다 나쁘지않네.

밥을 먹었으니 온 카페,

집에 갈 날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포항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 위대한 여행의 시작은 케이프라운지

 

포항도 아무래도 바다 🌊 근처이다보니

해안가 도로가 있었다. 근데 뭐 제주도 만큼은 아니지만 넓은 동해뷰를 보고 싶다면

강추.

암튼 그 해안가 도로를 달리다 보면 카페는 아닌데 요상한 뷰의 카페가 보인다.

(하고싶은말: 네비 찍고 가세요)

도착하면 이곳은 제주도인가…? 싶을 정도인 뷰가 펼쳐져있다.

근데 이곳은 주차장.

주차장마저 아름답네…

카페를 가지 않고 지나서 가장 밖으로 나와서 본 건물들 모습은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카페인데 왜 이런 고급진 건물이 있는거지? 싶은데 이 고급스러운 건물들의 정체는 바로 호텔이다.

자세히 보면 숙소 내부가 보이고

밖에서 프라이빗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밖에서 다 보이는데 숙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싶은데

뭐..알아서 잘 하시겠지?

암튼 바다가 보이는 멋진 숙소에서 개인 수영장도 있는 멋진 곳.

언젠간 나도 저기서 잘 수 있겠지?

호텔 앞에는 이렇게 멋진 바다가 펼쳐져있다.

그치 이게 진짜 바다뷰지..

우리가 아침에 있던 곳은..바다뷰가 아니야. 그냥 일출뷰이려나?ㅎ

근데 이곳은 정말 제주도 해안이랑 비슷하다. 그치만 바다빛깔이 제주도랑은 다르게 정말 푸른색인게 넘 신기.

바다뷰 뒤로 이렇게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는

누가봐도 포토존.

그래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았지만, 생각보다 안 예쁜데 그건 모델의 문제겠지 ㅎ

짜잔

그리고 오늘의 메인 스테이지.

카페다.

역광이라 사진은 별로지만 실제로보면 훨씬 더 멋있다.

앞에 수영장이 딸린 카페는 태어나서 처음보는 것 같다.

포항 사람들은 굳이 서울로 올 필요 없을 듯하다, 이렇게 좋은 호텔과 카페가 있으니.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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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제일 먼저 해야할일은 바로 자리 맡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에 못 앉는 불상사를 막고,

수영장을 바라보면서 수멍을 때리려면 좋은 자리를 맡아야한다.

나는 운좋게 겟 ㅎ

​

그리고 커피를 시켜보자.

커피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커피를 먹지않는 손님들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에이드나 차종류도 있다.

가격은 생각보다 높지않다.

이정도 인테리어의 카페치고 저정도 가격이면 아주 적당하지? (너무 무덤덤해졌나? 저 음료 하나가 버거킹 값인데?!)

​

옆자리 디저트 냉장고를 보면 환상적인 디저트류가 많다.

아래는 디저트류

와 크로플 비주얼 진짜 대박.

딸기가 올라가 있는게 너무 이쁜데 너무 맛있겠다.

옆에 있는 누텔라는 먹으면 살 많이 찌겠지만

초코는 항상 옳지.. 그치만 이번엔 좀 헤비할 것 같아서 패스.

당근케이크

티라미슈

벨지움 초코케이크

시카고 치즈케이크

우유 생크림 케이크

딸기라떼

그린티 라떼

초코 라떼

밀크티

오곡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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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고른 것은 바로바로바로

우유 생크림 케이크 🍰 >.<

아니 무슨 이모티콘이 딱 있네 ㅋㅋ

비주얼은 그럴싸한데

딸기 🍓 가 일단 먹고싶어서 시켰다

넘나 작고 소중한 딸기 🍓 씨 하나밖에 없네 ㅎ

그치만 맛은 존맛.

진짜 엄청 맛있다. 특히 저 빵과 빵 사이에 있는 크림이 미쳤다.

아니 무슨 아이스크림같은 맛인데 그냥 입에서 사라지는그런게 아니라 살짝 딱딱한 크림

그 빵또아 느낌이다. 암튼 완전 취저.

하나 더 먹을껄 ㅎ

자리를 잘 잡아서

수영장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 ㅎ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지만.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뷰.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살짝 낮은 천장에

사람들도 다닥다닥 붙어있다.

조오금 불편해 보이는데,

뭐 어때 난 밖에 볼텐데 ㅎㅎ

평화롭다.

원래 사람이 좀 바글바글한데,

가끔 이렇게 사람이 없을때가 있다

진짜 산토리니같지 않나요? 나만 그래?

다른 곳도 구경해보고싶어서 2층으로 올라가다가 찍은 주차장 사진.

이거봐 딱 제주도 느낌이잖아

넓은 초록땅에 당근 🥕 이 심어져있을 것 같다

포항에 이런 분위기 나는 곳이 있다니…

대박이야. 그치만 언젠가 여기도 싹 밀고 건물을 세우려고 하겠지?

카페 2층은 이렇게 생겼다.

수영장은 관심없고 하늘이 보고싶다면 여기서 즐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야외에서 보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생각해보니 1층은 수영장이라 야외테이블이 없어서 실내를 답답해하시는 분은 이곳을 선호할 수 있겠다.

난 추워서 다시 안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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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두번째 여행지로 출발

두번째 방문지는 엄청 넓은 광장을 거쳐야 볼 수 있다.

거의 축구 ⚽️ 경기장 급의 넓이.

이정도면 운동화 열어도 될 정도다.

짜잔.

오늘의 두번째 뷰포인트 호미곶이다.

사실 포항하면 뭐가 생각나냐고 물어보면

그 손 ✋ 있잖아! 하는데 바로 그거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이름은 상생의손

근데 생각보다 도보에서 좀 떨어져있다.

그래서 약간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다.

역시 사진으로 보는게 더 나은듯한데?

상생의손과 인증샷 ㅎ

진짜 거짓말 안하고 다 저러고 있다

그래서 나도 함

암튼 정말 상생의 손만 찍먹하고 나왔다.

아 나오면서 집에 뭐라도 하나 사가려고 이상복명가도 다녀왔는데 무슨맛인진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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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는

호미곶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등산로랑 포장로 두 루트가 있는데

이왕이면 포장로로 가자..쉽지않으니..

했지만 어김없이 등산로... (힘들다.)

길가다 보이는 예쁜 곳.

속초에서 비슷한 걸 본 것 같은데, 아닌가?

역시 포스코의 도시.

모든 것은 포스코에서 시작해 포스코로 끝나는 것 같다.

입구는 저쪽.

아쉽게도 오후 5시까지 밖에 운영하지않는다.

올라가보고싶긴 했는데..

그래도 저녁이라 조명 킨 모습 볼 수 있으니까 (긍정적)

만약에 낮이었으면,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다음엔 꼭 올라가보도록 하자!

직접 계단에 오르는 건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다.

대충 안전수칙.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약간 문어 괴물같기도 하고...?

문어 외계인이야!!!

실제로 보면 웅장하다.

와..진짜 커.. 이런 느낌.

사진은 되게 쨍한데, 실제로 보면 은은하게 조명이 나오면서 멋지다.

비가 온다고 해서 구름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다.

포토스팟은 대략 이곳.

다들 여기서 인증샷을 남겨준다. 그래서 나도 한장 ㅎ

저긴 포항 영월정이라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가보ㅏ야지... 이번엔 진짜 시간이 안됐다.

올라가면 가겍 문이 다 닫을 것 같아서, 간단히 스벅에서 떼우는 저녁

원래 저런 빵 좋아하는데,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 완전 취저...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배부르지도 않고,

넘 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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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포항 1박 2일 여행하려고 했지만 얼떨결에 당일 여행이 되버린....

다음엔 꼭. 시내 근처로 잡아야지...구룡포 잃어도 돼....

호미곳 근처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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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급하게 끝내버려서 아쉽지만, 언젠가 또 올꺼니까.

블로그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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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다녀온 기념으로 영상을 만들어봤슴다.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