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6 - [Barnabas Tour] - 양양여행 2일차, 미고랭 맛집 '와룽빠뜨릭' / '이본느비 서핑' 서핑 강습 & 게하 숙박 후기. (feat. 파머스 키친)
양양여행 2일차, 미고랭 맛집 '와룽빠뜨릭' / '이본느비 서핑' 서핑 강습 & 게하 숙박 후기. (feat.
양양 여행 2일차. 숙소에서 눈을 뜨면 이런 바닷가뷰가 나온다. 문제는 보기만 하고 실제로 바다는 가보진 않았다는거?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파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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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계속)
즐거운 서핑을 마무리 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10시가 넘으면
저녁 내내 굶어야하니까 먹기 위해 나섰다.
주변에 맛집을 찾는데 사실 다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라
느낌이 가는데로 갔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묵은지김치닭도리탕 이 있다고 해서.
거리는 숙소에서 걸어 갈만한 정도.
그냥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식당
조명만 보면 양양에 있는 펍에 있는 것 같다.
메뉴는 심플.
대부분 닭이 메인이고
사이드로 새우튀김이나 치킨까스가 있다.
우리는 목표대로 묵은지닭찜과 라면사리를 추가~!
기본 반찬은 이렇다.
배고파서 그런지 원래 이런거 안 먹는데
짱 맛있다…
저 만두는 음식이 나오면 넣어먹으면 되십니다.
드디어 음식 등장~~
김치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비주얼은 그냥 김치찌개 느낌.
그 안에 닭이 들어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미 한번 익혀서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팔팔 끓여서 먹어야 더 맛있으니까 좀 더 끓였다.
크.. 여러분 여기 김치 비주얼 좀 보세요.
그냥 큼지막하게 들어있네요.
그냥 가위로 서걱서걱 짤라서 먹어줬다.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닭에 육수가
잘 베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나름대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배고파서 맛은 둘째고 그냥 먹었다.ㅋㅋ
마무리로는 볶음밥까지.
분명 하나만 시켰는데 뭐이리 많이 주신거지?
참기름 냄새까지 같이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여기 가면 꼭 볶음밥도 시키세요…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기는 아쉬우니까
근처를 또 어슬렁거리다가 찾은 펍
아마 양양 죽도해변에서 본 곳에서
가장 화려한 곳인 것 같아서 들어갔다.
여기 대표메뉴는 피빙맥
낮에는 빙수를 파는 곳이라 그런지
빙수기계가 있어서
생맥주에 빙수 아이스를 넣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시킴 ㅋㅋ
메뉴는 참고 하시길.
나중에 피자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서핑 시즌이 아니다 보니까
사람들이 없었다.
본인 포함 가게에 손님 4명…
참으로 거리두기에 적합한 곳.
피빙맥 등장.
이게 얼음이다 보니까 한입 마시면
얼음이 녹아서 맥주에 융화된다.
그래서 맥주의 농도가 점점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더운 여름에는 별로 좋지 않을 듯.
그냥 역전할매처럼 차가운 맥주는 어떨지?!
여름엔 클럽처럼 운영할텐데
코로나라 어떨지는 모르겠다.
확실히 여름에 오면 더 재밌을 듯.
이렇게 양양에서 마무리 ^^
다음날 아침!!
양양에서 강릉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시외버스터미널로 가기 전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려고 들린 곳.
서프독
아침 11시쯤이었는데
대체 사장님이 어디갔는지 ㅋㅋㅋㅋ
한참 찾았다.
다행히 주방안에 계심 ㅋㅋ
메뉴는 이렇다.
여기서 주문한 건 하와이안독
마음같아선 맥주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나중을 위해 참았다.
*양양에서 택시 부를때 팁
양양에서 강릉 가려면
콜택시를 불러야하는데 (카카오택시도 되지만, 콜택시랑 비슷함)
가격은 3만원이다 (뭐라고?)
그리고 양양 터미널에서 오는거라
택시 오는데 20분 가는데 20분이다.
대충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이런건 사진 꼭 찍어둬야 도움이 된다.
물론 카카오맵에 가서 보면 시간표가 잘 나와있긴함.
가서 강릉 2개요 하시면 되세요.
강릉은 옆동네니까 시간대별로 많은데
1시간에 1대니까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함.
아까 주문한 서프독.
이거…생각보다 맛있다.
소세지 안에 옥수수도 들어있고
진짜 최고.
그냥 동네에 있는 핫도그라고 생각했는데 그 차원이 아니다.
가면 여기 가보라고 꼭꼭 추천해주고 싶다.
강추!!!
아무튼 여기까지 양양여행 마무리.
다음은 강릉이다…네버엔딩 ^^
▶다음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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