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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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투어

성수동에서 즐기는 오믈렛과 카츠, '낙원테산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Barnabas Carlisle 2020. 9.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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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성수동에 서울숲 근처에는 맛집이 많다.

음식 맛도 좋지만

분위기가 좋은 식당이 진짜 많다.

오늘 간 곳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이뻐서 들어갔는데 만족스러운 곳이다.

낙원테산도

이곳이 진정 낙원인가봐

#낙원테산도

 

외관은 아-주 깔끔하다.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곳.

🇯🇵 풍이 나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특유의 느낌이 잘나서 이곳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다.

 

 

카츄와 오믈렛이 주력메뉴.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다.

책상, 의자 그리고 조명까지.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만들고 풍겨내는 느낌은 아주 따뜻하다.

한편으로는 하얀색이 말해주는 정갈한 느낌때문에 차가움도 준다.

 

 

주요 메뉴는 역시 오믈렛 과 낙원모듬카츠

메뉴 중간 중간에 파스타 나 산도 류의 음식도 있다.

타마고산도 나 카츠산도는 브런치 시간에 와서 먹으면 더 좋을 듯.

 

 

음료는 밀크티 를 필두로 소다 나 하이볼 등이 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보기힘든 음료들도 있어서 이곳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든다.

음료 🥤 하나에도 꽤나 신경쓴 것 같다.

(신기한건 콜라가 보이지 않는다)

 

 

 

정갈하게 놓여있는 나무식기.

나무로된 식기마저 여기 분위기와 딱 맞는 것 같다.

스테인레스는 어울리지 않아.

#캔디소다

 

 

원래 이런거 진짜 안 먹는데

왠지 여기서는 먹어줘야할 것 같아서 시켜봤다.

이렇게 인공적인 파란색 음료는 진짜 여기서는 허용된다. 파랑파랑~

맛은 딱 캔디바의 맛. 불량스러운 맛이 난다.

돈카츠 보다는 산도와 어울릴만한 음료.

 

낙원모듬카츠

 

 

그냥 돈카츠의 끝이 아닐까 싶다.

밥, 국, 돈카츠, 피클 등등 모일 수 있는 음식은 다 있어보인다.

 

 

돈까스는 요즘 돈까스답게 고기와 기름이 나눠져있다.

왜 저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유명하다 싶으면 저렇게 해둔다.

저래야 아마 고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배분되어서 맛이 좋기때문이지 아닐까 싶지만

한입에 넣기엔 너무 아깝다....

 

 

옆에는 소금과 와사비 같은 소스가 같이 있다.

돈까스에 와사비 조합은 강추...

소금은 아직 적응이 안된다 ㅎㅎ

 

 

좋은건 가까이 보라구....

보니까 또 먹고싶구나...

돈카츠에 단점은 양이 적다는 것....

#낙원오믈렛

 

 

오믈렛은 나오자마자

직원분께서 칼로 잘라주신다.

그래서 잠시만요!! 하고 사진을 얼른 찍어야한다.

 

 

칼로 할복을 하면 저렇게 촤라락 펼쳐지면서

밥을 덮어준다.

저 부슬부슬한 오믈렛이 너무 먹어보고싶었다.

 

오믈렛을 삭- 잘라주면

숟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먹어주면 된다.

 

 

 

(정신없이 먹다가 찍긴했지만.)

맛은 사실 일반 오믈렛과 비슷하다.

하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저 부들부들한 계란과 함께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시그니처 음식 다운 자태.

 

 

식사가 끝나고 난뒤....

비어있는 식당 찰칵.

#Epilogue

우연히 들른 식당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음에 쏙 들었다.

힙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함께 맛잇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성수동에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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