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맛집 투어 마지막.
주꼬로 입니다.
꼬불꼬불 골목에서 위치한 요리 주점이에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가게 앞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주로 양식류의 요리가 많아요. 와인이나 위스키랑 곁들여 먹기 좋을 안주들이죠.
내부에는 작은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소규모 파티를 하면 좋을만한 크기에요.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식기도 가게 분위기에 맞게 느낌이 좋네요.
벽에 붙어있는 치즈 포스터가 분위기있어서 찰칵.
오늘 마실 술은 발베니입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콜키지 프리에요. 일정 비용만 내면 이렇게 가져온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영롱한 모습의 발베니.
오늘 이걸 다 마셔버릴 예정입니다.
위스키계에서는 여전히 대세인 발베니. 꿀이나 바닐라 향이 은은히 나면서 그 안에 있는 알콜이 싹 올라옵니다.
첫 입문용으로도 좋은 술이죠.
같이 먹은 안주는 시금치 뇨끼에요.
'시금치'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이 있지만 사실 이런 요리에 들어가는 시금치는 엄청 매력적인 맛을 보여줘요.
일단 시금치맛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좋아요^^
뇨끼는 아주 잘 구워져있고 부드러운 크림과 먹으면 아주 환상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뽈뽀.
저는 뽈뽀라는 음식을 처음 시켜봤는데 사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음식인줄도 몰랐어요.
문어를 숙회말고 이렇게도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놀랐어요.
문어에 각종 야채들 그리고 크림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 문어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지고 온 발베니를 같이 먹으면 최고죠.
정말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오면 다른 음식도 먹고싶네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