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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 스키 타고 온 상세 후기 (스키 렌탈 요금, 스키복 대여 요금, 전망대 라면, 매표소 이용 꿀팁, 할인카드 안내)

Barnabas Carlisle 2024. 1. 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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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이하여 정말 오랜만에 스키장에 다녀왔다.

 

위치는 평창 휘닉스 파크!

 

원래는 곤지암으로 당일치기하려고 했는데 스키타면 피곤하다면서 자고오는 걸로 변경, 평창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그리하여 주말 아침 8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2번정도 들리고 10시반쯤 도착했다.

 

아침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

 

아침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어디다 주차해야할지 몰라 당황했다.

가까운 곳에 빈자리가 있어서 물어보니 발렛파킹하는 곳이었다.

2만원이라는데 생각보다 안 비싸서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한바퀴만 더 돌아보고 없으면 하자라고 했다.

그러다 운좋게 발견! 2만원 굳었다 ㅎ ㅋㅋㅋ

 

일단 입구쪽으로 걸어갔다.

내부 시설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일반 콘도에 온 느낌. 뭐 스키장만 좋으면 됐지.

 

제일 먼저 매표소를 갔다.

일단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이 있어야하니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음 밖으로 나가면 보인다.

가장 먼저 보이는건 스키장. 진짜 오랜만에 온 스키장이라 보기만해도 설렜다.

하지만 매표소 앞 사람들을 보고 짜게 식어버렸다 ㅎ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ㅋㅋ 주차장에 이은 두번째 고비였다.

그 순간, 멀리서 봤을 때 입장권을 구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역시 인터넷 강국. 그래 이렇게 굳이 서있을 필요없지~ 하고 QR 코드를 스캔하고 티켓을 구매했다.

 

 

그리고 신나는 마음으로 장비를 빌리러 갔는데 왠걸, 매표소에서 ‘장비를 빌릴 수 있는 티켓’을 사야한다고 했다…ㅎ

결국 다시 돌아가서 줄을 섰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꼭 기억하셔서 스키 장비는 매표소에서만 살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줄을 서서 우여곡절 끝에 장비 티켓까지 사서 장비 빌리는 곳까지 내려갔다.

 

아 매표소 사진에서 요금이 안보이는 요금은 아래와 같다.

 

SMART PASS 요금 안내

구분   정상가 회원(개인/법인)   제휴카드
(삼성,신한,하나,BC,농협,우리)
  투숙객/시즌권자  
      주중 주말 주중 주말 주중 주말
SMART PASS
(리프트 6시간 이용) 
* 입장 게이트 통과 부터 6시간 이용
일반 90,000 54,000 58,500 63,000 63,000 63,000 72,000
  야간할인
(18 이후)
  45,000 54,000 45,000 54,000 45,000 54,000

 

할인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할인 안내

1. 2023년 워터파크 연간 이용권 고객 할인
· 대상: 23년 연간 이용권 소지자 본인
· 할인: 주중 40%, 주말 35%(회원가)
· 할인 방법: 본인 연간 이용권 매표소 제시

2. 특별 이벤트 생일자, 수능 수험생, 용띠
· 대상: 생일자(생일자 앞/뒤 1주),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 용띠(대상 출생년도: 2012, 2000, 1988, 1976, 1964, 1952/주민등록증 기준)
· 할인: 본인: 50%/동반: 주중 40%, 주말 30%(인원 제한 없음)
· 할인 방법: 관련 서류 및 신분증 제시

3. 제휴 카드 야간 특별 할인
· 제휴 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BC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 할인: 잔여 시간권 주중, 주말 35,000원/장비 주중 50%, 주말 40%
· 할인 방법: 제휴 카드 결제(4인까지 적용)
· 적용 시간: 일 ~ 목요일: 17시부터/금 ~ 토요일 18시부터

 

※ 모든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이 불가합니다.

 

장비 요금은 아래를 참고.

 

의류렌탈 요금

구분   풀세트
(상의+하의 1)
  부분렌탈
(상의/하의 1)
보호대  
    일반 회원   엉덩이/무릎 추가
올데이   18,000 15,000 12,000 8,000 5,000
연일권종 12 27,000 25,000 15,000 13,000 5,000
  23 33,000 30,000 20,000 18,000  
  34 38,000 35,000 25,000 23,000  
개인단체 올데이 15,000   8,000    
  올데이 10,000   8,000    

 

추가로 궁금한건 이 사이트로 가면 잘 나와있다.

https://phoenixhnr.co.kr/static/pyeongchang/guide/price/snowpark

 

스노우파크 < 이용 요금 및 할인 안내 < 리조트 안내 | 휘닉스 파크

강원도 평창과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자연이 선물하는 사계절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올인클루시브 호텔&리조트입니다.

phoenixhnr.co.kr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옷을 빌리러 갔다.

옷을 빌릴 수 있는 곳은 두군데 있는데 한 곳은 너무 비싼 것 같고 한곳은 적당한 것 같아서 갔다.

 

여기서 상의랑 하의를 살 수 있었다. 먼저 계산을 하고 옷 사이즈를 말하면 옷을 주신다.

옷 사이즈 요금은 이렇다.

 

아무래도 xl를 많이 입어서 옷이 없었다.

하는 수없이 xxl를 입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입을만했다.

스키부츠에 입을 거면 처음부터 xxl가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

요즘은 오버사이즈가 유행이니까 뭐 ㅎ

아 장갑이 없었는데 장갑을 살 수 도 있었다.

 

 

매표소에서는 영수증과 신체 정보를 적을 수 있는 접수증같은 것을 주는데 거기를 적고 제출하면 스키 부츠를 먼저준다.

 

 

스키 부츠를 받고 한쪽을 신어본다음 맞으면 스키를 받고 아니면 교환해달라고 하면된다. 스키 부츠가 스키에 잘 들어가는지 확인해주면 장비대여까지 완료.

폴더는 걸려있으니 가면서 꺼내가면 된다.

 

이제 외투를 보관하려면 뒤에 있는 락카에 짐을 보관하면 된다. 락카는 동전밖에 안되니까 옆에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지폐를 현금으로 바꿔가면 된다.

 

작은 락카도 옷 보관하기엔 적당하니까 크기는 신경 안 써도 된다.

 

1일 락카 보관 이용 요금은 1일당 10,000원/15,000원.

위에 사진 참고하세요.

 

본격적으로 스키를 타러 나간다.

 

아직 오전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생각보다.

여러 코스가 있었는데 우리의 목적은 하나, 정상이다.

정상부터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그게 초급 코스까지 이어져 있다고 한다.

경사도 생각보다 높지않아서 탈만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바로 정상으로.

 

 

정상까지는 곤돌라로 올라가면 된다. 곤돌라 줄도 그렇게 길지않았다.

 

곤돌라는 한 10분정도 타고 올라간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타는데 어색해죽는줄 알았다.

뭔가 음악이라도 틀면 좋을텐데 그런 서비스는 없나보다. 여수 케이블카는 블루투스로 음악 틀 수 있던데 그런걸 벤치마킹하면 어떨까싶네 ㅋㅋ

 

 

암튼 그 무거운 공기를 벗어나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설경이 멋지게 펼쳐져있다. 눈이 와서 그런가 더 멋진 풍경이다. 뒷쪽에 산책길 코스도 있고 사진찍을 수 있게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들도 와서 눈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정상에서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나는 바로 파노라마 코스, 중급 코스로 직행 ㅋㅋ

초반엔 조금 경사가 없다가 점점 경사가 생긴다. 코스 넓이도 좀 있어서 사람들이 조금 있어도 피하기 좋았다.

다만 날씨가 조금 덜 추워서 그런지 중간중간 얼음이 있어서 미끄러운게 조금 위험했다.

그래도 위험할 때 구석으로 가면 되니 탈만했다.

오랜만에 타도 무적의 A자를 유지하면 충분히 탈만했다. 근데 초반에 너무 긴장했는지 무릎이 좀 아팠다.

역시 나이들면 무릎이 중요해…

그래도 조금 낙엽 전법으로 타는데 탈만해서 재밌었다. 확실히 속도가 붙으니까 재밌었다.

눈이 펼쳐진 세상에 이렇게 즐겁게 탈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재밌게 느껴지고 사람들이 왜 스키를 타는지 알게되는 것 같다.

 

 

여기가 진짜 좋은게 중간에 빠지는 길이 있다. 리프트를 탈 수 있는 곳인데 중간에 이 리프트를 타면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굳이 다시 내려가서 곤돌라 탈 필요없이 바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거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처음에 사람 많아서 많이 못 탈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중간에 가로지를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꽤 많이 탄 것 같다.

 

 

 

사실 많이 못 타는게 눈이 점점 많이 내리고 사람도 많아져서 타기가 쉽지않았다.

하필이면 고글도 없어서 눈이 내리니 앞이 정말 안 보였다. 고글은 패션이 아니라 필수였구나…

 

암튼 그래서 중간에 있는 카페로 직행.

 

 

카페는 곤돌라 옆에 있는데 한강에서나 먹을 수 있던 라면이 있었다. 스키장인데 한강라면이라니 ㅋㅋ

 

 

근데 6천원이나 했다. 와 경치값인가 비싸긴 비쌌다. 근데 뭐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바로 샀다.

 

 

아메리카노 5천원, 아아는 5천5백원.

츄러스는 3천원 ㅋㅋ 비싸다 비싸.

 

 

스타벅스 커피도 6천원이고, 콜라도 4천원이다 ㅋㅋ

진짜 물가 실화인가?

 

 

그치만 스키장 정상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이었다. 안에 자리가 꽉 차서 밖에서 먹었는데 눈내리는 스키장 정상 카페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한라산에서 먹는 라면이랑 비슷했다.

정말 즐겁게 먹은 몇 안되는 라면같다. 알프스는 안 가봤지만 굳이 갈 필요없을 것 같다는 생각 ㅋㅋ 한국에서도 충분히 그 기분 낼 수 있을 것 같다.

츄러스랑 커피도 먹고싶었지만 생각보다 별로일 것 같아서 생략. 아주 맛있게 먹고 또 스키를 타러 갔다.

 

 

한 3시간 타니까 힘들어서 내려왔다. 어차피 곧 정리시간이기도 하고 집에가기 좋았다.

장비 반납하고 옷도 반납하고 숙소로 갔다.

오랜만에 타는 스키인데 정말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스키를 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다음 여행까지 이만.

 

 

 

 

 

제 목소리로 생생한 후기를 듣고싶다면?

 

https://youtu.be/_XiyGl0g64c

 

 


다음은 숙소 후기입니다.

 

2024.02.10 - [바나투어] - 휘닉스파크 근처 숙소, 무지개황토펜션 솔직 후기.

 

휘닉스파크 근처 숙소, 무지개황토펜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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