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센터 포인트 실롬 호텔의 수영장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사진으로만 보면 여느 호텔 부럽지않을 뷰의 수영장이에요.
맑고 푸른 빛의 수영장을 보면 진짜 이쁘지않나요?
수영장 깊이는 1.4m 정도에요.
성인들이라면 놀기 적당한 높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놀기엔 조금 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들어가서 여기 있는 명부에 호수랑 입장 시간, 이름같은 정보를 적으면 입장이 가능해요.
사실 안 적어도 입장은 되더라구요.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그리고 옆에 있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수 있었어요.
방으로 들어가는건 안되더라구요.
두고갔어야 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이렇게 선배드도 있었어요.
외국인분들은 저기서 책읽고 있던데 태국이 아니라 유럽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죠ㅎ
수영장은 그렇게 넓지않아요.
그래서 사람이 조금만 많았으면 조금 정신없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아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외국에 온 건지 제주도에 온건지 잘 모르겠죠?
실롬이 예전에 발전했던 곳인지 주변에 높은 건물은 별로 없는데 덕분에 멀리멀리까지 볼 수 있었어요.
저 멀리 높은 건물들이 잘 보였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맑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 물론 바로 앞에 저 거대한 호텔이 있긴합니다.
저기가 아마 시로코 스카이바가 있는 곳일꺼에요.
우리 호텔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보니까 위축되네요
방콕은 이렇게 보면 엄청 도시같은데
숙소 근처만 보면 일부만 개발된 곳 처럼 보였습니다.
근데 뭐 그건 우리나라도 그렇긴하잖아요?
어느 나라나 도시는 비슷한가봐요.
암튼 수영장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수영해보면 되게 길어요 ㅋㅋ 편도로 수영하는거 불가능입니다.
아침에 가면 해가 있는데 오후에 가면 해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후에 더위에 지쳐있을 때 수영장 이용하면 햇빛 걱정없이 수영할 수 있어요.
다만 해가 없으면 조금 추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엄마랑 이모가 수영을 안 할 것 같아서 생각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놀아서 좋았습니다.
그럼 수영장 리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