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삼을 먹으러 왔습니다.
바로 일로집입니다.
요즘은 냉삼의 인기가 조금 식기는 했는데
여길 보니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ㅋ
연말이라 그런가. 단체손님도 많아서 저녁 7시쯤에 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사장님이 오래 기다릴 것 같다고 했는데 딱히 대안도 없어서 일단 기다렸거든요.
다행히도 운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기본 반찬이에요.
잘 보면 전부 야채인데 좀 놀랬습니다.
이렇게 잘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거의 쌈밥집 수준.
고기만큼 야채도 많이 먹으라는 배려겠죠?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확실히 비계부분이 많아요. 근데 사실 구우면 다 비슷하더라구요 ㅎ
금방 익으니까 타지않게 계속 뒤집어줘야해요
이렇게 잘 익으면 잽싸게 먹고 바로 고기를 채워줘야합니다. 그래야 고기를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거든요.
고기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얇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면적도 넓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건 목살입니다. 목살도 크기가 꽤 커요.
삼겹살보다 비계 면적이 적어서 조금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 먹고나서 껍데기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합이 좋더라구요.
다 구워져서 나오니까 한번 시켜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먹고 당구장에 왔습니다.
4구는 이미 꽉차서 대대로 치러 왔어요 ㅋㅋ
당구는 여전히 인기가 많네요.
당구장 요금은 이렇습니다. 참고하세요.
연말인데 냉삼 드시고 당구 한게임 치니 재미있네요.
너무 아저씨같나... 아저씨 맞긴 합니다 ㅎ
그럼 판교 맛집 + 놀거리 투어.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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