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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바나에서 파스타를 [직접] 먹어봤습니다.

Barnabas Carlisle 2018. 7.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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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미국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샤이바나(Shybana)'죠.

처음에 본건 코엑스에 있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자주 보입니다.
저는 서현역 온더보더에 있는 샤이바나에 방문했습니다.

샤이바나에는 두가지 대표적인 파스타가 있어요.(사실 세개)

첫번째로, 거대한 미트볼과 미트소스 스파게티가 함께 나오는 미국 가정식 스파게티

'자이언트 밋볼 스파게티(GIANT MEATBALL SPAGHETTI)

그리고

스파이시한 칠리소스와 풍성한 아메리칸 치즈의 정통 미국식 스파게티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BIGBOY CHILI SPAGHETTI)'

사실 메뉴판을 쳐다보고 있자면, 어떤걸 시켜먹을까 엄청 고민됩니다.
'거대한 미트볼을 느껴볼까 아니면 치즈를 느껴볼까?'

그래서 두개다 제가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밋볼 스파게티에 핵심 포인트인 밋볼을 자르면 깜짝 놀라는게 나옵니다.

바로 저런 치즈가 숨어있어요....
처음에 기대도 안했다가 무한 감동...ㅋㅋㅋㅋ
안그래도 맛있어 보이는데 더 맛있어보이네요.

파스타는 깔끔해서 미트볼이랑 같이 먹기 좋더라구요.

그러나,

미트볼을 계속 먹다보면 생각보다 좋진않더라구요.

미트볼을 조금 확대해서 보았는데 고기의 뭉침(?) 때문인지 식감이 그러게 좋지 않았습니다.
미트볼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런 식감의 미트볼은 별로네요.

그다음, 아메리칸 치즈를 느낄 수 있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처음엔 잘 섞여 나오지 않으니 일단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스파게티를 잘 섞어주면 저렇게 됩니다.
맛있겠쥬?
먹어보면 치즈때문인지 특유의 꾸덕꾸덕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맞아요 치즈에 취하는거죠 ㅎㅎ
사실 치즈는 그런 덮히는(?) 맛에 먹는거잖아요? 나만그런가요?

이 두가지 파스타 모두 느끼함이 강하기 때문에 김치같은 존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코울슬로 되겠습니다.(2,900원)

맨날 KFC에서만 먹던 코울슬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요 ㅋㅋ
다음에 코울슬로가 많이 먹고싶으면 여기로 오면 될지도?
그래도 저걸 다 먹었습니다.

*결론
두가지 파스타 모두 아메리칸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미국의 그 먹자마자 지방으로 직행할 거 같은 맛은 확실히 보장해요.

두가지 중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
사실 고민이라면 고기가 없는게 아쉽지만, 스파게티 자체로 고기를 대신할 수 있기때문이에요.
풍미가 느껴지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를 추천드립니다.

세가지 파스타 중 남은 하나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는 다음에 꼭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

지금까지 바나바스 칼라일의 샤이바나 파스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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