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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Thailand

[칼라투어 - 방콕편 4] 가족 여행에겐 좋은 방콕 가성비 실롬 숙소, '센터 포인트 호텔 실롬(Centre Point Hotel Silom)' 숙소에서 지내본 솔직 후기

Barnabas Carlisle 2024. 3. 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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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 [칼라투어/Thailand] - [칼라투어 - 방콕편 3]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클록으로 예약한 벤타고 숙소가기. (Toyota Commuter Van 9 pax Van)

 

[칼라투어 - 방콕편 3]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클록으로 예약한 벤타고 숙소가기. (Toyota Commuter Va

수완나폼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입국심사도 통과했습니다. 공항엔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어요. 확실히 여행객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이 되네요. 엄마랑 이모도 있고 캐리어도

barnabas.tistory.com

 


 

숙소...
사실 저는 여행의 대부분을 밖에서 활동해서 숙소는 거의 있지는 않는데, 그래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니 정말 심사숙고해서 봅니다.
그래서 호텔스컴바인이나 아고다 같은 곳에 빠져살았어요. 그러다 결론을 낸 곳은

센터 포인트 호텔 실롬 입니다.
https://maps.app.goo.gl/fsmTUAtZzATuXxVf7

 

센터 포인트 호텔 실롬 · 1522 Charoen Krung Road,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m

 
음 여길 고른 이유는 일단 호텔 평점이 나쁘지않았어요. 리뷰를 봐도 가족 여행으로 오기는 좋을 숙소라고해서 저의 상황과도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총 2개의 숙소를 잡았습니다.

엄마와 이모 둘은 4명이 묵을 수 있는 Family Suite River view
저는 2명이 묵을 수 있는 Deluxe River View 로 잡았어요.

엄마, 이모방은 제대로 못 찍었지만
제가 이용한 디럭스 리버뷰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일단 방은 16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아주 꼭대기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높은층이었습니다.

어쨌든 집보단 높은 층이니까요 ㅎ

 

 

그리고 방 밖은 복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얗게 되어있어서 굉장히 깔끔한데 조명은 많지않아서 조금 어두웠어요.

 

 

제가 배정받은 숙소는 1618호입니다.

옆에 1619호가 붙어있는데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ㅋㅋ

만약에 옆에 누가 있었으면 소리가 들리지않았을까 싶은데 다행히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침대는 두명이서 충분히 잘만한 크기입니다.
저는 혼자 가운데서 잤어요 ㅋㅋ 침대는 그냥 살짝 딱딱한 느낌의 침대였습니다.


티비도 작지만 있습니다.
한국 프로그램은 YTN만 나오고 나머지는 다 외국 프로그램이 나왔어요. 사실 아이패드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느라 티비는 크게 의미없었습니다.


여기가 들어오면 보이는 곳이에요.
식탁이 있고 큰 거울이 있어요. 음식을 가져오면 저 곳에서 먹으면 되었어요.

 

 

그리고 한쪽엔 저렇게 화장대 역할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여자분들이 여행가면 화장을 어디서 할지 꼭 찾는데 여긴 거울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이블에는 저렇게 안내장이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수영장 공사중이어서 저기 안내장에 쓰여있었어요.

공사중이라해서 수영장 이용을 못하나 걱정했는데 그냥 주변 타일 교체? 작업같은거였어요. 그나마 다행이죠.

 

 

화장대 옆에 있는 거울을 열어보면 저렇게 옷을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반대로 열어보면 금고가 있는데 그건 마지막 날에 알았어요 ㅎ

뭐 어차피 소중한 것도 없으니까?

 

 

입구쪽엔 냉장고도 있습니다.

꽤나 성능이 좋았어요. 미리 물 넣어놓으세요ㅋㅋ

 

 

이렇게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따로 음식을 먹지 않아서 한번도 쓰진 않았습니다.

 

 

이건...밥솥인거 같은데 관심도 없었습니다.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ㅋㅋ

 

 

그 옆에는 이렇게 가스레인지? 아마 인덕션인가?

그런게 있었는데 역시나 쓰지않았습니다.

사실 여행와서 요리를 할일이 없으니 이런건 사실 큰 의미가 없었어요.

 

 

역시 설거지할 수 있는 곳도 있긴한데 역시나 쓸일은 없었습니다.

 

 

아 그래도 그릇이 있었어서 만약에 필요하다면 써도 될 것 같아요.

 

 

아 카드키는 이곳에 꽂으면 됩니다.

 

 

그 앞에는 세탁기가 있는데 사실 물이 워낙 더럽다고 느껴서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어요.

세탁을 한다고해도 옷이 깨끗해질까라는 생각은 안 했거든요.

 

 

이게 그 논란의 세제같은데 저는 한번도 안 써서 딱히 의미가 없었습니다 ㅎ

 

 

화장실은 되게 고급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런 세면대는 그래도 꽤 괜찮지 않나요?

 

 

변기는 샤워실 옆에 있고 비데도 있었어요.

 

 

이게 그 문제의 샤워기입니다.

워낙 물이 더럽다고 해서 샤워기헤드를 바로 바꿨습니다.

혹시나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맞더라구요!

근데 수압은 좀 많이 약해서 샤워가 힘들었어요...물...물이 문제더군요!

온도도 제멋대로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ㅎ

 

 

이렇게 욕조도 있는데 휴..굳이?ㅋㅋ

잘 안 썼어요 ㅋㅋㅋ

 

 

정갈하게 놓여있는 수건.

그나마 수건은 잘 주니 다행입니다.

 

 

이건 에어컨 온도조절인데

절대 안 될것처럼 생겼는데 되게 잘 되었어요.

천만 다행이죠?ㅋㅋ

 

 

문제의 에어컨인데 좀 시끄럽긴 합니다.

계속 위이이잉 거리는데 음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포기하고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그냥 에어팟 꽂고 자면 되긴하죠. 시끄럽긴 합니다 ㅎ

 

 

이게 리버뷰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지않나요?

차오프라야 강이 조금 떨어져있지만 이렇게 볼 수 있는게 좀 신기했어요.

나름 리버뷰에요 ㅋㅋ

 

 

저 멀리 아이콘 시암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되게 핫플 근처에 있다고 생각이 들긴해요.

그치만 과거의 핫플인 곳 같아요. 사실 건물 자체는 좀 오래되긴 했거든요.

약간 종로에 있는 관광호텔 느낌?

종로에도 엄청 좋은 호텔도 있지만 그만큼 오래된 호텔도 많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이건 낮에 본 아이콘 시암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래도 뷰는 좋은 숙소입니다.

 

 

여기가 좀 그런게, 이게 옆방이에요 ㅋㅋㅋㅋ 이렇게 칸막이로 되어있는데 너무...오픈 마인드 아닌가 싶어요.

저길 갈 수 있는데 내가 못 간건가...

옆방이 이렇게 연결되어있다니 좀 신기....뭐 다행이 옆에 아무도 없었고 베란다를 잠글 수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냥 찝찝한정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ㅋ

 

음...일단 준수한 시설면에서는 좋습니다.

백화점 아니 그냥 아울렛이 연결되어있고 맥도날드와 kfc도 있습니다.

지하에 마트도 있어요. 그리고 수영장도 있고 편의시설을 굉장히 좋습니다.

방도 꽤 깨끗하고 좋구요. 보시다시피 아이콘 시암도 가깝습니다. 지하철도 걸어갈만한 거리구요.

 

어느정도 예산이 많지않고 그냥 넓고 적당한 숙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이정도의 퀄리티는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난 조금이라도 깨끗한 호텔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곳 말고 돈을 더 주고 저기 보이는 강 근처에 숙소를 잡거나 아니면 아예 좀 떨어져서 랑수안로드쪽 숙소를 잡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다시 방콕을 간다면 랑수언로드쪽 숙소를 잡을 것 같네요. 거긴 좀 깨끗하더라구요. 그래도 방콕의 올드한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엔 숙소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방콕 여행 후기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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