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타일 감자 요리, 뇨끼. 아직 파스타보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맛은 훨씬 능가할 만큼 맛있다. 그치만 그만큼 맛있는 곳을 찾긴 어려운데, 딱 내 취향 저격이라고 생각하는 곳, 뇨끼바에 다녀왔다. 뇨끼바의 자랑인 넓은 천장과 조명. 탁 트인 천장이라 내부도 엄청 넓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구름을 떠올리게 하는 조명도 멋있다. 베이지 톤의 매장 분위기와도 아주 찰떡 메뉴판 디자인도 이전에 비해 살짝 달라진 것 같다. 그에 비해 메뉴는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여기서 먹는 메뉴는 거의 같다. 치즈 뇨끼 와 트러플 크림 뇨끼. 원래 아는 맛이 더 무서운거라고 계속 생각나서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한다. 여기서 파스타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별로였다. 특히 덜 익은 면이 그냥 그랬다. 근데 뭐 여기는 뇨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