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마끼가 너무 먹고싶었다. 김밥은 안 좋아하는데 왜 후토마끼는 땡기는지. 그냥 김밥은 야채가 대부분이고 고기가 들어있어도 있는듯 없는듯 존재하는게 먹을때마다 뭔가 속는 기분이라 별로 유쾌하진 않았다. 그치만 뭔가 후토마끼는 내용이 좀 더 튼실할 것 같은 느낌? 근데 생각보다 후토마끼를 파는 곳은 많지않았다. 해봤자 이자카야? 그래서 벼르고 있다가 약속이 생겨서 찾은 곳 중 하나를 갔다. 바로 까리도마. 동판교 안쪽에 있어서 사실 찾아가기는 쉽지않다. 차를 끌고가도 주차할 자리가 마땅치 않다. 그냥 주변에 빈자리에 대야함. 그냥 택시를 타고 가는게 나을지도. 하지만 같이간 친구가 술을 먹지않아서 다행히 차를 타고 편하게 갔다.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좀 많았다. 그래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옆에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