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아보카도버거 를 보고
‘아 그래...여기다 싶었다.’
평범한 버거가 아니라 새로운 버거를 먹어보고싶은 마음.
그래서 청담까지 달려갔다.
(다운타우너 보고 유턴할 뻔....)
리틀넥 청담
서울에서 뉴욕을 느껴볼래?
#리틀넥청담
비가 참 많이 오는 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참 많이 있다.
비가와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저렇게 건물옆에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된다.
그러면 직원이 나와서 메뉴판을 주고 미리 주문을 받아준다.
(살짝 새치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
목빠지게 기다려서 리틀넥일까....ㅠㅠ
뭐 기다리는 건 어렵지 않은데 비오는데 좁은 곳에 있으려니 참 답답....
드디어 입장! 지하가 아니라
1층 입구 옆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지하도 궁금하긴 했는데 그래도 1층이..!
내부 인테리어는 하얀하얀 느낌.
나무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그래서 좀 더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사람이 많지만 생각보다 시끄럽지도 않았다.
기본 셋팅.
Love LITTLE NECK.
물은 셀프! 옆에는 #가이드북 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리틀넥 이라는 동네가 뉴욕 퀸즈에 있다고해서 실제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288 3rd Ave, Brooklyn, NY 11215 미국
진짜네..?ㅋㅋㅋㅋ
뉴욕에 갔을 때 이렇게 깨끗한 식당은 별로 못 본것 같은데 퀸즈는 다를꺼라 생각해본다.
아까는 비가 와서 제대로 못 봤던 메뉴판을 다시 본다.
리틀넥을 검색하면 하우스 스테이크가 많이 나오는데 어제 스테이크를 먹기도 했고....
다른걸 먹을까 싶어서 시키진 않았다.
와인은 나중에. 그냥 있는 것만 참고..!
그리고 음식이 나왔다.
#CauliFlower
#콜리플라워 는 #브로콜리 와 비슷해서 혼동을 할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음식.
요즘 브런치를 먹으면 항상 콜리 플라워를 먹는 것 같다.(브로콜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콜리플라워가 카레에 적셔져 나와서 굉장히 맛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하얀색 소스와 같이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 식감과 어우려져 더 맛있게 느껴진다.
#AvocadoBurger #Crab
리틀넥에 온 이유. 이곳에 시그니쳐 음식인 #아보카도버거
번 대신 아보카도가 올려져있고
패티대신 샐러드가 있다. (패티는 크랩과 연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건 크랩)
버거는 자고로 들고 먹어야하는데,
이건 들고 먹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ㅋㅋㅋ
차곡차곡 하나씩 잘 올라가 있는게 보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단면도는 이렇다.
조금 지저분하다....
둥그런 아보카도 안에 있는 샐러드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귀한 아보카드를 실컷 먹었다.
#FrenchFries with Truffle
굳이 왜 프렌치프라이를 시켰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트러플'이 들어가서 시켰다.
요즘 한창 트러플의 매력에 빠져서 한번 더 시켜보았다.
위에 치즈를 많이 뿌려달라고 했더니 정말 많이 뿌려주셔서 좋았다. (그냥 인사치레인줄 알았는데 ㅎㅎ)
트러플 덕분에 맛있게 먹었는데 감자만 먹으니 목이 막히는게 함정.
계산은 지하에서 하면된다.
계단을 조심하며 내려가고.
지하는 1층보다 더 넓었고 조금 어두운 조명이였다.
옆에는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었다.
여기는 뭔가 뉴욕느낌이구만.
뉴욕에서 이런걸 못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뉴욕 느낌은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기분.
다음에 또 와서는 스테이크를 먹어봐야지.
#Epilogue
#스압주의 #리틀넥메뉴판
검색하다 보니 제대로 된 메뉴판이 없어서 올려본다.
이름만으로는 상상이 안되는 음식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
다들 맛있는 브런치 먹길 바라요.
'Barnabas Pi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덕원에서 고기를 먹고싶다면 여기로! 정육식당이 있는 '남부식당'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20.10.14 |
---|---|
<걸어서 세계여행 - 홍콩편> 힙지로에서 홍콩을 느껴보자. '장만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20.09.20 |
<부산 여행>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찾은 신비로운 카페 '소해당' (0) | 2020.08.17 |
<부산여행> 해운대의 숨은 맛집, '미포씨와'/'이씨할매횟집' 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20.08.17 |
안국역 한옥 카페, 스콘과 커피가 진짜 맛있는 '레이어드(Layered)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