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일기.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비가 왔다. 진짜 이렇게 비가와도 되나 싶을정도로 오는데, 벌써부터 7월이 걱정이다. 7월에는 비가 2일 빼고 다 온다는데 그게 진짜 그럴리 없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다면 그럴 수 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침으로는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볶음밥 위에 올릴 지단을 만들기 위해 계란을 깨는데 쌍란이 나왔다. 그것도 한 3번 연속으로. 완전 신기했다. 쌍란도 약간 규칙이 있는건가? 뜻밖에 느끼는 행운에 기분이 좋았다. 로또 사야지 ㅎ 볶음밥으로 잘 덮힌 김치볶음밥이 계란같았다. 그리고 같이 먹는 계란국. 오늘 하루 계란으로 시작해본다. 영상이나 만들까 하고 나간 카페. 요즘 장미꽃 향이 정말 많이 난다. 기분탓인가 매년 장미는 있었는데 올해 유난히 장미향이 많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