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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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투어/Vietnam

<베트남 하노이 여행> 진짜 쌀국수를 느끼고 왔다...하노이 베트남 쌀국수 맛집 PHO'10 LY QUOC SU(Phở 10 Lý Quốc Sư)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Barnabas Carlisle 2019. 7.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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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베트남 쌀국수 진짜 맛있어 꼭 먹고와"

쌀국수 여행 다녀온 사람이라면, 무조건 하는 말.

사실 믿지 않았다. 믿을 수 없지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먹는 족족 실망했으니...

뭔지 모를 시큼한 국물의 맛은 외국의 음식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라기엔 먹기 거북했다.

그래도 Vietnam에 왔으니 한번 더 속는셈 치고 먹어보기로 했다.

현지 직원들과 같이 간 곳은 PHO10 LY QUOC SU.

저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베트남어로 써있으니 맞겠지?

가자마자 느낀점

- 오 베트남 현지 느낌 제대론데?

- 음...이상한 냄새가 나....왜 비린내같은게 나지...?

- 아....뭔가 느낌이 안 좋아...

메뉴판1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사실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대체 뭘 먹어야하는거지?!

괜히 먹었다가 진짜 못 먹겠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다.

그냥 저기 써있는 Welldone 이 스테이크에서 쓰는 것과 같은건지만 고민했다.

메뉴판2

고민하는 동안,

알아서 시켜주신 음식.

덩치가 크니깐 큰거 먹어야한다면서 시켜줬는데

'그래...도저히 못먹겠으면 남기면 되지...ㅎㅎ'

메뉴는 저 95.000VND 음식중에 하나를 시켰다. 저게 곱빼기 라인

쌀국수 등장!!

드디어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다.

비주얼을 봤을때 처음 느낌은 양평해장국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큰 양의 쌀국수라서 걱정걱정걱정....

저 초록의 야채가 뭔지는 사실 궁금하지 않았다.

눈에도 안들어왔지...

먹는 순간.

깔끔한 국물의 맛이 너무 좋았다. 대체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는 어디서 온거지..?

부드러운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다.

저 초록의 식물들도 맛을 돋구와주는 역할을 하는 기분?

먹기전에 걱정이 너무 커서 그런지 하나를 다 비워버렸다.

정말 맛있는 쌀국수.

한국에서 실망한 기억이 있다면 저곳에 가서 꼭 먹어보길 바란다.

주소: N2A Hoàng Minh Giám,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Vietnam

Google maps Link: 2Q3X+CR Nhân Chính, Thanh Xuân, Hanoi, Vietnam

Website: http://pho10lyquoc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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