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케이크로 유명한 세시셀라. 예전엔 당근케이크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너무 달다고 느껴져서 잘 먹긴한다. 그래도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다. 일단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당황.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의 카페인데 옹기종기 사람들이 많았다. 시끄러운게 싫은 사람은 오기 쉽지않을 카페. 어두운 조명에서 사람들이 와글와글 떠드는게 술집에 온 느낌도 들었다. 그치만 다들 케이크 하나 보고 왔겠지. 케이크는 꽤 크기가 크다. 옆에있는 머그컵보다 큰 것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 거대한 당근 케이크는 여러 레이어로 이루어져있다. 빵 + 크림 + 빵 + 크림 + 빵 + 크림 보통 당근케이크면 크림과 빵을 같이 먹을텐데 여기 당근케이크는 워낙 커서 크림만 퍼먹게된다 ㅎ 크림은 참 꾸덕꾸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