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는 참 갈만한 곳이 많다. 롯데타워, 석촌호수, 송리단길 이 중에 송리단길은 작은 상가들 사이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은 이 곳에서 ‘나고야’를 느낄 수 있는 식당에 가보았다. 다행히 이곳은 송리단길 깊은 곳에 있지않다. 다만 조금 안쪽에 있기 때문에 조금 헤맬 수 있다. 그치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데 놓칠 수 없지. 한시 반쯤 갔는데 줄이 이렇게 길었다. 오마이갓…사람이 이렇게 많다구..?ㅠㅠ 따로 웨이팅 기계같은 건 없어서 그냥 기다려야한다. ‘기다릴테면 기다려봐 라는걸까?’ㅎ 잠실이니까 놀이기구 기다리는 기분으로 줄서있으면 된다. 다들 다행히도 암묵적으로 줄을 서있다. 몰랐는데 이 곳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곳이었다. 수요미식회는 치트키지… 약간 맛녀석들과는 다른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