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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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맛집 2

나미춘, 와썹맨도 찾는 도산공원 퓨전 한식 맛집 '호족반'. 맛도 분위기도 좋다. (트러플 감자전, 아보카도 한우 육회)

작년부터 언제가지 하고 노렸던 곳 중에 하나. 라스트 오더가 8시라 퇴근하고 가기엔 너무 늦어서 매번 못 간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다. 호족반 맛도 분위기도 훌륭하다. 청담에 있는 여느 맛집이 그러하듯 아주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다. 파란색 중국어 간판을 달고있는 오늘의 식당. ​ 사진에서도 보듯 웨이팅이 항시 있으니까 가자마자 대기 번호를 등록해놔야한다. *꿀팁 호족반 예약은 ‘예써(yessir)’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미리 예약할 수도 있다. 중국어라 못알아볼지도 몰라! 하고 걱정할 수 있겠지만, 그럴까봐 이렇게 한글로도 쓰여있다. 호족반이라는 이름은 호랑이 족발 반상 이런 느낌 같지만, 족발은 팔지 않는다... 게다가 호족반의 호는 ‘호랑이 호’가 아닌 ‘좋을 호’. 아마 같은 음으로 장난을 친 것..

Barnabas Pick 2021.02.07

<걸어서 세계여행 - 홍콩편> 힙지로에서 홍콩을 느껴보자. '장만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prologue 을지로. 그 옛날 공구상가가 이렇게 바뀔줄 누가 알았을까? 종로에서부터 점점 커지는 힙의 물결이 다시 종로로 돌아왔다. 레트로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는 을지로에. 저번 만선호프에 이어서 이번에 갈 곳은 홍콩에 어느 작은 골목의 느낌을 준다 장만옥 힙지로에서 홍콩을 느껴보자. 입구에서부터 한국이 아니라 홍콩이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평소같으면 사람들의 웨이팅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겠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그래서 영업은 9시까지 밖에 하지 않았다. #메뉴판 메뉴판엔 중국느낌의 음식이 많이 있었다. 사진으로는 한번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음식들. 그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표고슈마이 #마파두부 #대파소스닭튀김 세가지 음식을 주문하고 #만옥이패션후르트에일 과 #..

Barnabas Pick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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