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인스타에서 계속 눈에 띄는 식당이 있었다. 완전한 육식파인 나이지만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선호하는데 매콤한 빨간 국물이 지속적으로 땡기던 참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띈 이곳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여서 안 갈 수가 없었다… 고기만큼은 완벽한 이곳. 혜장국 위치는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에 가깝다. kcc사옥 근처에 있어서 흔히 우리가 놀고있는 강남역 메인스트릿에서 떨어져있다. 그나마 하이디라오 근처? 주말 낮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었다. 심지어 에어컨도 고장나서 가게는 더웠는데 사람들은 나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마치 평일 퇴근 후 술집에 온 것 처럼 사람들 식탁에는 술병들이 가득했다. 이러니 10시 이후로 한다해도 일찍 먹으면 무슨 소용인지..ㅠ 기다리면서 발견한 신동엽씨의 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