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만 많은줄 알았던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그런데 그곳에 엄청난 라멘 맛집이 있을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이곳에 특이한 점은 오코노미야끼와의 세트가 있다.
한..2천원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니고라멘은 진한 육수의 라멘, 초라멘은 메운라멘의 차이.
그리고 오사카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오코노미야끼! - 또가고싶다.
우리는 니고라멘, 초라멘(보통 맵기), 차슈추가, 오코노미야끼, 생맥주
이렇게 주문했다.
(원래 2인석에 앉았는데, 주문한 메뉴를 보고 4인석으로 옮겨주신건 안비밀)
주문을 마쳤으니, 식당 구경을 해보자.
사실 내 뒤에 있어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다.
오픈형 주방이라 깔끔함은 우선 패쓰!!
실내 인테리어는 일식 라멘집 느낌은 아니였다.
왜인지 일식보단 양식이 어울리는 건 기분 탓일까?
망한 양식집에 일식집 아이템을 추가한 느낌?
이건 이곳의 스피릿!이 담긴 것 같다.
그만큼 맛있게 만들겠다는 의지!! (기대중)
역시 제일 먼저 나온건 오코노미야끼.
지글지글 소리나는게 역시 핵심이다^^
뭔가 가쓰오부시 색깔이 연해보이는건 확실한 기분 탓이겠지.
맛은 역시 모두가 아는 맛. 맛있는 맛.
잘 구워진 오코노미야끼 안에 있는 해물을 가쓰오부시와 먹으면 제맛이다.
여기에
생맥주를 마시면, 그야말로 천하를 가진 기분이다.
(맥주를 넘치게 따라주셔서 조금 당황했다.)
니고라멘.
이곳의 대표 라멘이다. 차슈를 추가해서 그런지 아주 풍족해보이는 비주얼이다.
잘 구워진 차슈덕분에 더욱 맛있어보인다.
니고라멘의 특징은 뽀얀 국물과 얇은 면이다.
겉으로 볼땐 다른 라멘과 비슷해보이지만 진한 국물과 차슈를 곁들어 먹으니 그 맛이 배가된다.
그 다음은 초라멘.
역시나 차슈를 추가했다.
특이한건 옥수수가 곁들여 있다는 점? 무슨 역할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좀더 식감을 돋아줄거라 생각이 된다.
색깔은 빨갛다. 즉, 맵다는 뜻. 보통 매운맛이였는데도 생각보다 좀 매웠다.
그래도 계속되는 매운 맛이 아니라 금방 사라지는 맛있게 매운맛이다.
니고라멘이 심심하다면 초라멘은 좀 더 자극이 되는 맛.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위 사진 참고;)
전체적인 감상평.
실내 인테리어는 조금 특이하다. 그냥 일식집같진 않은?
그래도 맛은 평균이상이었다. 그중에서 차슈는 인정. 국물과 면도 물론 맛있었다.
이게 참 맛있다는걸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면 좋은데 방법이 없네....
조금더 색다른 라멘을 먹고싶다면 초라멘을 추천한다.
아 다만, 니고라멘과 다른게 면발이 굵다!! 이 점 참고하시길(개인적으로 얇은걸 좋아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매운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다.
오코노미야끼도 평균 이상의 수준.
수내역에서 라멘집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상 니고라멘 후기 끝.
'Barnabas Pi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 아브뉴프랑 점심으로 ‘우테이블’에서 차돌박이 볶음을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메뉴판, 육회비빔밥, 스테이크덮밥) (0) | 2018.12.16 |
---|---|
서현역 라멘or오코노미야끼 맛집 ‘유타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라멘차자 2탄 (0) | 2018.12.12 |
강릉 카페거리 ‘카페 엘빈’에 [직접] 다녀왔습니다.(Feat.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 딸기타르트) (0) | 2018.12.06 |
영등포 쟁반짜장&고추짬뽕 맛집 ‘송죽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18.12.03 |
판교 라스트리트 맛집 ‘차알 판교점’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0) | 2018.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