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에 아브뉴프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평일엔 자주 가는데 주말엔 잘 안 가게된다. 이유는 주차!
평일도 헬이지만 주말은 왓더헬이라 차를 가져가는건 비추인데 차를 안 가져가기엔 위치가 진짜 별로다.
서론이 길었다 ㅎ
아래는 담솥 매장 사진
평일엔 사람이 더 많은데 그나마 좀 덜하다.
그래도 웨이팅을 해야했고 미리 음식을 말씀드리면 순서에 따라 준비해주시는 것 같다.
덕분에 빨리 나온 음식.
솥밥답게 뚜껑이 덮힌 솥과 밥을 덜을 수 있는 그릇이 나온다.
나름 스테이크가 잘 들어있다.
이정도면 나쁘지않다고 생각된다.
나오면 열심히 잘 비벼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그릇에 옮겨놓고 주시는 숭늉?을 솥에 넣고 뚜껑을 다시 덮어주면 됩니다.
열심히 비벼주면 이런게 나옵니다.
밥은 사실 좀 질어요. 그래서 조금 당황스럽다. 원래 이렇게 진밥인가…? 솥밥이라 그런가 싶었다.
그래도 소스도 그렇고 맛이 괜찮았다. 아까 본 노른자와 와사비가 간간히 나오는데 약간 계란비빔밥같은 느낌이 났다. 거기에 잘 익은 스테이크를 같이 먹어주니 좋았다. 진밥인데 괜찮네?
이건 나름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새우튀김
사실 좀 느끼하다.
새우도 느끼한데 가지도 느끼하고 튀김도 오래됐는지 느끼했다. 사실…추천을 물어본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저기 숭늉을 먹는게 이 솥밥의
국룰이죠. 신기한게 약간 멸치국물의 느낌이 났어요. 이 짭쪼롬함은 어디서 나오나 싶지만 이상하게 중독성있는 맛이에요.
맛있게 먹었는데 창렬스러운 주차요금…
3만원 이상 먹어야 1시간 무료입니다.
5만원 이상 써야 2시간인데 아니 어디서 5만원 쓴다고 2시간인가요…참 너무합니다.
그러고 10분당 천원 추가..ㅎ
메트로큐브 주차장은 걍 5시간인데 거리가 좀 멀어요. 길까지 건너는데 누가가겠나요.
암튼 맛은 있지만 주차는 불편한 담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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