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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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신논현역 뇨끼 맛집은 바로 이곳, 후추포인트 솔직 후기.

Barnabas Carlisle 2023. 9. 24. 15:32

 지난번 파이브가이즈 기다릴 때 갔었던 후추포인트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파이브 가이즈의 웨이팅이 매우 사악하니까, 그 시간에 뭐좀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온 곳이 이 후추포인트.

그치만…후추포인트 역시 웨이팅이 좀 있더라구요…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으로 웨이팅 걸어놓고 가게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바로앞이 도로여서 오토바이가 많이 지나가서 조금 위험했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하길래 잘 기다렸어요^^

 

한 20, 30분 기다렸더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그지 크지않고 안락한 정도에요.

가운데에 긴 테이블이 있고 벽쪽에 여러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후추포인트답게 컵도 귀여워요.

CHU.

 

메뉴판을 살펴보면

일단 와인이 있습니다.

음 다양한 와인들이 있긴한데 저는 그냥 하우스 와인 마셨어요.

여기가 와인이랑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긴한데 바틀까지 시켜먹을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아 몰론 평소에도 바틀로 시켜먹지않음 ㅋ)

 

다음은 메인 메뉴.

이곳에 와서는 뇨끼를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뇨끼로는 부족하니까 김치볶음밥과

쉬림프 로제리조또, 라자냐를 시켜줬습니다.

4명이서 간거라 1인 1메뉴 한거죠 ㅎㅎ

 

음료는 바질토마토 에이드를 시켰어요.

보기만해도 상큼해지는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맛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같이 나온 레드와인이에요.

잔이 정말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와인맛도 좋았습니다.

분위기 때문인가? ㅎ 달지는 않고 적당히 텁텁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라자냐 (Lasagna 18,000).

살짝 토마토 계란말이의 느낌이죠?

일단 양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만들기 어려워서 그런가 아주 작은 양이었어요.

 

잘라놓고 보니 살짝 김치부침개 같았어요.

치즈안에 고기가 있는데 고기가 살짝 차갑더라구요.

이건 무슨..?ㅋㅋㅋㅋ 속이 덜 익다니 ㅠㅠ 레토르트 음식인가유?

그래도 먹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치만 뜨거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다음 음식은 포르치니 감자 뇨끼 (Porcini Potato Gnocchi, 19,000)

트러플 향이 아주 잘 나는 뇨끼입니다.

이미 음식안에 버섯이 있는데 거기에 트러플 향이 느껴지니 더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어요.

저 위에 튀겨진 버섯이 특히 맛있더라구요.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구요.

뇨끼도 적당히 잘 구워져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양이 적다? 6알밖에 없는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다음 음식은

김치볶음밥 (Kimchi Fried Rice, 14,000)과 쉬림프 로제 리조또 (Shrimp Rose Risotto 18,000) 입니다.

 

김치볶음밥은 사진이 없습니다ㅎ

 

쉬림프 로제리조또는 쉬림프 덕분인지 해산물의 맛이 물씬 났습니다.

사실 리조또를 잘 먹지않아서 그냥 그랬어요.

리조또는 늘 죽 먹는 기분이랄까…?

 

김치볶음밥은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다른 양식들이 느끼하니까 저런 김치볶음밥으로 중화시켜줘서 좋았습니다.

근데 김볶을 단독으로 먹으면 좀 매워서 조심하긴 해야합니다.

 

생각보다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아서 좋았어요.

뇨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왜 이름이 후추포인트인지는 모르겠네요?

후추가 딱히 느껴지진 않았는데 암튼

 

강남역 뇨끼 맛집은 이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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