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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에서 큰 스크린으로 축구를 볼 수 있는 곳, 범맥주 솔직 후기

Barnabas Carlisle 2024. 1.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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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AT 마드리드 경기를 본 후기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쿠팡플레이 에서 해준

#맨체스터시티 와 #AT마드리드 와의 경기를 보러 밖으로 나왔다.

 

집보다는 맥주 한잔 하면서 보려고 서현역으로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검색하다가 찾은 곳.

 

 

로데오 거리에 한 건물 5층에 위치해있다.

4층은 금별맥주인데 조금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

 

역시나 가장 먼저 보이는건 스크린.

한쪽 벽면에 커다랗게 설치되어있는 스크린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큰 화면이라서 아주 만족.

뒤에 있으면 안 보일까봐 걱정되어서 앞으로 왔는데 아주 잘 보였다.

 
스크린 옆에도 좌석이 있었다.
저곳에 앉으면 화면은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리가 없자면 앉을만한 자리.

입구쪽은 이렇게 넓긴하다.

창가자리도 있어서 손님이 없다면 아마 창가가 가장 먼저 사람들이 앉긴하겠지.

아무튼 자리가 넓고 많아서 단체로 오기 좋은 곳 같다.

주문은 직원을 부를 필요없이 자리에서 기계로 가능.

물티슈부터 가스까지 다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주문한 맥주

생맥주를 시키면 저렇게 호랑이 무늬가 있는 맥주잔에 맥주를 담아주신다. 진짜 가게 이름답게 호랑이에 진심이시다..

하이볼도 많은데 술을 진짜 조금 넣었는지 술맛이 전혀 나지않았다. 이럴거면 음료수를 먹는게 낫지않을까 100번 생각했다.

치킨이 안된다고 하여 시킨 감자튀김

건물 2층에 맘스터치가 있는데 딱 거기 감자튀김 맛이 났다. 맘터의 감튀를 가져온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근데 뭐 맛은 확실히 있었다. 케이준 감튀는 뭐 언제 먹어도 맛있지.

그 다음 시킨 페퍼로니 페스츄리 피자.

동그랗게 나올 줄 알았는데 저렇게 네모나게 나왔다. 그리고 잘라주지않고 그냥 저대로 나와서 직접 잘라야했다.

피자의 맛은 생각보다 괜츈.

이정도면 먹을만 했다. 페스츄리가 생각보다 잘 살아있어서 먹기 좋았다.

 

축구 시작시간이 되어서 화면이 나왔다.

가로로 길어서 그런지 살짝 찌그러져서 나왔다.

아직까지는 경기가 나오지않아서 사실 그렇게 문제가 되지않았다.

이렇게 인터뷰할때도 그렇게 큰 문제를 못 느꼈다.

아니 근데 저 뮌헨 유니폼 입은 분은 누구야 ㅋㅋㅋ처음에 보고 ‘누구냐 저 사람’ 했는데

친구들이 ‘야 유니폼 보면 모르냐 뮌헨이잖어 김민재지.’

’아 그치 근데 김민재 생긴게 이상한데?‘

라고 했더니 그저서야 다들 이상함을 느꼈다.

 

김민재라기엔 뭔가 목이 반듯해서 누가봐도 아닌게 느껴졌다.

나중에 들어보니 슛포러브에서 김민재 닮은 꼴로 나온 사람이란다.

진짜 깜빡 속을뻔?ㅋㅋㅋ

 

그러고 시작한 경기.

홀란드 말고는 전혀 모르는 선수들이어서 큰 기대를 안 했다. 그냥 축구 잘하는 팀과 잘하는 팀의 경기라는 정도?

축구는 볼만했다.

전체적인 풀샷이 나올땐 괜찮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선수를 비춰주면 저렇게 땅딸보처럼 나왔다.

볼때마다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

저렇게 나올때 마다 깔깔거리면서 웃었다.

안주가 뭐 더 없나 보다가

치킨이 된다고 하여 시켰다.

뼈치킨은 안되고 순살만 된다고했지만

순살이라도 되는게 어디냐 생각했다.

치킨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끔 튀김 껍질밖에 없는 것도 있어서 닭고기는 못 먹었지만 원래 치킨은 이 튀김 껍질 먹으려고 시키는 거니까. 아주 바삭바삭한 껍질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요즘 꽂힌 한맥.

처음 나왔을때는 진짜 맛없었는데 리뉴얼하고나서 맛있어졌다.

쓰지도 않고 시큼한 것도 없고 딱 좋아하는 맛이다.

은근 파는 곳이 없어서 파는 곳 보일 때마다 먹는중

이건 여기서 있는 특이한 맥주이길래 시켜봤다.

범꽃맥주 라고 생맥주 위에 눈꽃을 올려주는데 예전에 양양에서 먹은 빙수맥주? 랑 비슷했다.

결국 생맥주에 빙수 얼음을 올려주는건데 다 상술이다.

맥주집에서 빙수를 팔면 다 저렇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계속 저렇게 선수들이 작게 나와서 웃겼음 ㅋㅋ

경기는 2:1로 AT 마드리드의 승리!

전반부는 진짜 챔스보는 것처럼 치열했는데

후반에는 양쪽 다 대규모로 교체해서 수준이 확 내려갔다. 덕분에 골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

아까 못 찍은 메뉴판

다음에 좀 더우면 빙수도 먹어야지

실내 냉방이 너무 잘 되어서 추웠다.

그래서 빙수 먹을 일이 없었음..

 

그럼 범맥주 서현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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