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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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가구 조금 보고 밥 많이 먹고 왔습니다. 음식 솔직 후기. (매장 시간, 음식 가격 주차)

Barnabas Carlisle 2024. 1. 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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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마지막날, 광명에 있는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가구를 사러간건 아니고 그냥 할게 없어서 밥 먹으러 갔어요.

 
빠르게 입장하기 위해 들어가는 곳 근처에 주차를 했습니다.
근데 웃긴건...나가는 곳은 반대편이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는 곳에 굳이 이악물고 주차할 필요없습니다.
들어가는 곳에 가까워지면 결국 나가는 곳에선 멀어지니까요.
아무튼, 매장으로 올라갑니다.
 

 
주차하면 서는 곳은 P3입니다.
그러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갑니다.
 

 
엘레베이터에 2024년 1월 1일부터 영업시간이 바뀐다고 하네요.
평일엔 매장은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 레스토랑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고
주말엔 매장은 10시부터 21시까지, 레스토랑은 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이케아 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실 가구를 볼 생각은 없는데 보다보니까 또 관심이 가더라구요. 
 

 
서랍장인데 이것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옷도 넣을 수 있고 위에 화장품같은 것도 올려놓을 수 있으니 괜찮아 보였어요.
 

 
이름은 하우가네요.
가격은 229,000원인데, 음...좀 비싸네요 ㅎ
 

 
이렇게 활용하면 좋아보입니다.
근데 좀 비싸긴하네요. 이케아에서 이정도 금액을 주고 쓴다고? 글쎄입니다.
 

 
이렇게 생긴 것도 있네요.
디자인으로 봤을 때 이게 더 이쁘긴한데 실용성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름은 브림네스네요.
가격은 159,000원이네요.
아까 본 것보단 싸네요. 그치만 이건 그렇게 마음에 들지않아서 패스.
 
이제 레스트랑과 카페에 옵니다.

 
아니 연말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다들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시나봐요.
저도 해결해보려구요.
여긴 추천 메뉴가 있더라구요.
 

 
직원 추천 메뉴가 있고, 스웨던 전통 메뉴가 있고, 베스트 셀러가 있었어요.
조금 특이한게 '식물성 재료'라는게 있더라구요.
이름 앞에 '플랜트'라는게 붙어있는데 이게 식물성 재료라는 뜻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결국 비건이라는건데 저는 절대 비건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먹고싶지 않았어요ㅎ
근데 비건 메뉴를 찾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이렇게 전체 메뉴가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는데 또 가격도 저렴해요.
이러니 여기서 밥먹으러 올만하지않나요.
진짜 너무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이 되었어요.
 

 
주문을 할때는 저 카트를 끌고 가야해요.
음식 주문할 때도 약간 장보는 느낌으로?
그리고 쟁반을 올려줍니다.
 

 
저렇게 Hej! 라고 쓰여있는 쟁반은 좀 레어템이더라구요.
저 쟁반이 뭔가 이뻐보여서 쓰고 싶었는데 하나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뭐 사실 저건 크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주문할 때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옆에 음식들이 있어요.
 

 
아까 메뉴판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절인 연어가 있는데 스웨덴은 북유럽이니까 아무래도 연어가 유명하겠죠?
거기서 먹는 연어라고 하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연어크로아상 샌드위치도 있는데 아침이었으면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먹었을 것 같아요. 근데 저녁이라 아쉽지만 패스.
 

 
신기한건 김치와 피클이 있었어요.
뭐 한국인에게 김치는 필수이니까 근데 이렇게 따로 파는게 신기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원래 식당은 기본으로 김치가 나오는데 이렇게 따로 나오는게 신기했던 것 같네요.
 

 
감자샐러드도 있네요.
별로 안 좋아하니까 패스.
 

 
샐러드도 있네요. 야채가 몸에 좋은건 알고있지만 지금은 굳이...?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치즈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습니다.
스웨덴이 베리 생산이 풍부하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스웨덴 홍보도 하니까 좋은 것 같네요??

 
옆에는 헤이즐넛 초코롤 케이크, 쫀득한 초콜릿 케이크가 있네요.
초코롤 케이크는 신메뉴인 것 같아요.
쟁반에 담아봤습니다.
 
 드디어 긴장되는 주문 시간이다.
기다리는 줄에서 계속 뭐먹을지 잘생각해놔야한다.
그래야 직원 앞에서 막힘없이 말할 수 있다.
 


여기까지와서 뭔 돈까스야 싶지만 비주얼이 미쳤다. 그래서 그냥 먹을뻔! 그치만 유혹을 잘 참고 다른 메뉴 시켰다.


이게 소금구이 닭갈비 스테이크
고기를 먹고싶은데 플랜트 메뉴는 싫어서 닭고기로 시켰다. 마침 감자튀김도 먹고싶었는데 같이 나와서 시키기도 했다.


주문하는 줄 옆에 메뉴에 없는 사이드 메뉴들이 있다.


이따 먹을 치킨을 위해 양념소스를 집었다. 피클은 굳이!


아까부터 계속 눈독들여온 치킨.
다른 음식보다 왜 이게 끌린지 모르겠다.
가격은 2,900원.
솔직히 치킨을 집을땐 가격을 보지않았다. 오직 그냥 먹어야겠다는 생각뿐이라 ㅎ
 

 
치킨 옆에 있던 버섯 수프와 갈릭 브레드 2조각.
이것도 음식보다 더 눈에 들어왔다 ㅋㅋ
이럴거면 그냥 치킨과 이 수프만 먹을껄 그랬나 싶기도?
 

 
버섯 수프와 갈릭브래드 2조각은 5천원이다.
크림파스타가 6,900원인데 저 수프와 빵이 5천원이라니.
뭔가 좀 안 맞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겠지?
 

 
음식말고도 이렇게 크루와상이나 디저트도 있으니 밥 말고 이런 베이커리가 먹고싶으면 이런걸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음료는 계산할때 구입할 수 있다. 먹는 곳에 디스펜서가 있기때문에 컵만 챙기면 된다.
탄산음료 1,500원 / 따뜻한 커피 1,500원 / 아이스커피 1,900원 이렇게 마실 수 있다.
유기농 아이스 커피 1,900원 / 아이스백 400원.
 
드디어 주문한 음식 공개.
 

 
소금구이 닭갈비 스테이크 9,900원
보는것처럼 양념 없이 소금으로만 구운 닭갈비다.
겉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있어서 은근 겉바속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적절히 짭짤해서 맛있다.
그리고 같이 있는 감자튀김도 별미.
사실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튀김 맛집인가보다.
 

 
이케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이 미트볼이죠.
미트볼이 스웨덴의 전통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미트볼로 가장 유명한 식당은 이케아가 아닐까싶네요.
근데 담아주는 그릇이 참...그냥 그렇네요 ㅋㅋ 너무 뭔가 막 담은 느낌.
뭐 물론 사이드로 추가한거긴한데 그릇이 좀 그렇슴다.
 

 
맛은 딱 무난한 미트볼의 맛.
미트볼이 뭐 사실 고기 뭉치지 뭐!
공장에서 좀 더 찍은 느낌이 물씬난다.
그냥 유명하니까 한번 경험해볼만한 음식이다.
 

 
궁금해서 시켜본 '헤이즐넛 초코롤 케이크'.
빵은 괜찮았는데 크림이 좀 느끼했다.
이게 밤이라 커피를 마시기 좀 부담스러웠는데 커피랑 먹으면 좋을 듯하다.
딱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거랑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대망의 치킨치킨.
아...혹시나 이케아에 간다면 이걸 꼭 드시는걸 추천한다.
진짜 왠만한 치킨집보다 맛있다.
치킨이 치킨 튀김이 두꺼운 스타일이라 느끼하다고 싫어하실 분들도 있는데, 그러니
 

 

양념 소스를 꼭 찍어먹는걸 추천합니다.

뭐 담백하게 드시는걸 좋아하면 그냥 드셔도 되지만, 이왕이면 양념소스를 찍어먹는게 맛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양념소스 잘 만들지 않습니까? 적극 활용하셔야죠~ㅋㅋ

 

 

아까 시킨 버섯 수프.

버섯 수프는 진짜 무난한 맛입니다.

그냥 시켜도 평타를 치니까 시켜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이 나온 갈릭 브레드를 찍어먹으면 아주 딱입니다.

궁합이 잘 맞아요. 이걸 아침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 저녁이라는게 아쉬울 뿐이에요.

 

이제 레스토랑을 잘 먹고 집으로갑니다.

 

 

진짜 박스가 이렇게 쌓여있는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뭔가 거대한 박스들이 이렇게 잘 정렬되어 쌓여있는게 압도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가구회사라 그런가 코스트코보다도 더 압도적인 크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게 무너지면 좀 무섭겠네요.

 

 

여긴 1층에 카페가 있더라구요.

 

 

핫도그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굉장히 저렴한 금액으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

굳이 위에서 먹을 필요없고 간단하게 드시려면 여기서 드셔요.

 

 

주차는 식사를 하신다면 5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영수증을 꼭 챙겨가세요.

 

 

그래도 1시간은 무료네요.

추가로 10분당 800원인데 아깝잖아요.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게 좋겠네요 ㅋㅋ

 

그럼 엄청 길지만 2023년 마지막날의 이케아 레스토랑 투어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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