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재미있는 뉴스.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그것도 오전 6시 반쯤에
덕분에 서울에서는 미사일을 쐈으니 대피하라는 경보가 울렸단다. 사이렌도 울리고.
그래서 다들 어떻게 해야하나 난리가 났는데, 오보라고 취소를 했다.
이게 무슨 장난인지...
흠...근데 왜 수도권은 대피안하지? 이상하구만.
암튼 미사일은 실패로 돌아갔다 천만 다행이지
불쌍한 서해 바다 수호 군인들만 미사일 잔해 찾느라 고생했겠네.
회사로 출근
훗카이도에서 사오신 과자로 시작한 하루.
약간 계란과자 느낌도 나는데 아무맛이 안난다. 그냥 식감만 존재. 살짝 단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뭐 거의 미비하다.
점심으로는 파인애플 볶음밥. 사실 저 고기가 마음에 들어서 먹었는데 흠..역시 별로네 ㅋ
후식으로는 아포가토를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줬다고 사장님이 눈치를 주는데 결국 남겼다. 내돈주고 사먹는데 왜 그러는겨..ㅠ
날씨가 좋았다. 햇빛은 뜨거운데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곧 더워질테니 걱정은 되지만 오지않은 일을 걱정하기보단 오늘의 날씨를 즐기는게 맞겠지.
회사에서 토마토 씨앗을 줬다.
작은 키트같은 거라 큰 공간 필요없이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별 생각없었는데 좀 귀여웠다.
흙을 물에 담궈두면 호텔 물티슈 처럼 엄청 커졌다.
이렇게 만들었다는게 좀 신기
좀 커진 흙을 담아둔 용기에 옮겨준다.
흙이 커지면 홈이 생기는데 그 홈에 저 씨앗을 넣어주면 된다.
계속 물을 주면 커진다는데 잘 자랐으면 좋겠다…ㅋㅋ
괜히 관심이 가고 잘 키우고 싶어진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살이 너무 찐 것 같아서…
너무 오랜만이라 무게를 못 들겠더라.
그래서 할만큼만 하고 왔다.
저녁은 샐러드.
이번에 좀 열심히 살을 빼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