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레시피> 양송이브로콜리베이컨크림파스타 와 감바스 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콕 기념으로 만든 #크림파스타
은근 쉽게 만들 수 있고 까먹지 않기 위해 레시피를 남겨봅니다.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

준비물: 스파게티면, 베이컨,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깐마늘, 폰타나크림소스, 휘핑크림, 모짜렐라 치즈

1. 먼저 재료 준비를 해줍니다.
- 마늘 🧄 , 양송이버섯, 베이컨 🥓 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브로콜리 🥦도 손질해서 삶아줍니다.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초록빛이 날때까지 삶아주시면 되십니다.)
2. 스파게티 면을 삶아놓습니다.
- 면은 500원짜리 🪙 크기면 2인분 정도의 양이다. 적어보이지만 삶고 나면 많으니까 조심.
-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끓는물에 넣어주면 적당한 식감에 면을 먹어볼 수 있다. (중간 중간 먹어보면서 식감을 체크하는게 맘 편하다)
3. 손질한 재료를 볶아줍니다.
- 베이컨 🥓 을 볶아서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 기름이 나오고 베이컨이 적당히 나오면 양송이 버섯 🍄 과 마늘 🧄 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4. 소스를 만들어봅니다.
- 재료가 노릇노릇하게 익혀지면 휘핑크림과 폰타나 크림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를 많이 넣어주면 크리미한 느낌이 많아 좋습니다.
5. 잘 섞어봅니다.
- 아까 삶았던 면을 만든 소스에 넣어서 잘 섞어둡니다.
- 그리고 처음에 준비한 브로콜리 🥦 를 나중에 넣어줍니다. (그나마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 마지막은 모짜렐라 치즈를 살살 뿌려주면 아주 맛있는 크림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
6. 맛있게 먹어줍니다. 🍝

 감바스 만들기

이게 감바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준비재료: 올리브유, 새우, 마늘, 페퍼론치노, 토마토, 양송이 버섯.

재료 고를 때 팁.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여유가 된다면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걸 추천하지만, 그렇지않다면 저렴한 브랜드를 사용해도 크게 상관없다. 어차피 올리브유를 마실 수 없고 버려야하기때문에 아깝다.
아 혹시나 감바스를 다 먹고 ‘알리오올리오’를 하고 싶다면 조금 투자해도 좋다.
그냥 감바스 다 먹고 면만 넣으면 되니까 올리브유를 아낌없이 먹을 수 있다.

새우
새우도 여유가 있다면 해산물코너에 껍질이 벗겨진 커다란 새우가 좋다. 조금 비싸긴 한데, 어차피 칵테일 새우랑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질과 양의 차이) 뜨거운 올리브유에 새우를 넣으면 새우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새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큰게 더 좋다. 물론 그것도 그 나름대로 탱탱해지는 맛이 있다. 여유가 없다면 일반 냉동실에 있는 칵테일 새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마늘, 페퍼론치노
그냥 맘에 드는거 산다. 매운걸 좋아하면 많이.

1.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물기를 잘 제거해준다.
마늘은 통마늘 보단 얇게 썰어주는게 식감도 좋고 크리스피한 마늘칩을 만들 수 있다.
양송이는 까르보나라에 들어갈만한 크기면 충분.
2. 우선 마늘을 볶자.
후라이팬을 달군 뒤 마늘을 볶아줍니다.
어차피 마늘은 볶고 기름에 익혀지면서 매운기는 싹 사라지고 약간 감자 같은 식감을 내는 용도.약간 바삭한 마늘칩을 먹기 위해 한번 볶아준다.
3. 올리브유를 넣고 남은 재료들을 투척
순서는 상관없다. 어차피 기름에 자글자글 튀겨질테니.
4. 페퍼론치노는 생각보다 많이 맵다.
조금만 넣어도 많이 매우니까 적당히 넣도록 하자.
청양고추를 생각하면 오산. 물론 매운걸 좋아하면 많이 넣어도 좋다.
5. 새우는 가장 나중에!
새우는 점점 작아지니까, 가장 나중에 넣자. 새우가 올리브유에서 헤엄치는 듯하게 넣어주면 된다. 잘 익으면 허리가 다 구부러지고 움직임이 없을 만큼 단단해진다. 여기서 좀 더 익히고 싶으면 더 끓여도 되고 아니면 바로 먹어도 좋다.
6. 크림파스타 먹고 남은 재료를 몽땅 넣어도 좋다. 올리브유에 넣으면 다 맛있다.^^


레시피는 간단한데 주저리주저리 뭐든 하나 더 알려주고 싶어서 길어졌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특별한 날 요리사가 되고 싶을 때 가면 좋다.^^